오늘 본문은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그 당시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였습니다. 그곳에는 '풍요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아데미(Artemis)'를 섬기는 신전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9장28절을 보면,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분이 가득하여 외쳐 가로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아데미 신전은 고대세계의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여겨질 만큼 매우 웅장했습니다. 당시 에베소 사람들은 이 신전에 올라가 아데미에게 풍요의 삶을 기원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당시의 이방 종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사를 지내는 자들이 제사 행위와 아울러서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