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운데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과 특성을 깨닫고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세상적 절망감에 흔들리며걱정과 염려 속에서 살고 있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축복의 땅 가나안을 정복했고 또한 그곳에 젖과 꿀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 앞에 놓여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장애물들을 결국 거부하거나 물리치지 못한 자괴감때문에 이같이 신앙이 혼돈 속에서 흔들리며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영혼이 이같은 깊은 유혹 두려움과 혼돈 속에 사로잡혀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무엇보다도 영적 싸움에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는 말씀을 우리가 스스로 상기시키지 못하고 자신을 세상에 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