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본분: 창세기 29장 16-30절)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거나, 바라는 뭔가를 얻게 되면,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은근히 자랑하곤 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계획대로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의 속임수에 위해서, 엉뚱한 것이 자리잡고 있거나, 기대치에 못미칠 때에는, 무척 황당해하거나 실망하는 것은 물론, 거짓과 속임수에 대해서는, 실망과 좌절을 넘어, 미움과 분노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Jacob)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와 더불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빼앗은 후, 하란에 있는 리브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