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는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마틴 루터가 매우 사랑했던 성경입니다. 그는 성경의 모든 책들 가운데서, 갈라디아서를 최상의 책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갈라디아서는 나의 서신이다. 나는 갈라디아서와 결혼하였다. 갈라디아서는 나의 캐서린 (Katherine: 그의 아내이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루터 당시의 가톨릭은,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 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은혜로, 얻는다는 사실을 루터가 발견하게 된 것은 바로, 갈라디아서의 깊은 연구를 통해서였습니다. 흔히들 갈라디아서를 가리켜, “영적 자유의 대헌장”(the Magna Carta of spiritual liberty), “종교개혁의 구호”(the battle cry of the Re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