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교회.에베소서

(20) 둘로 하나를 만드심(2) (에베소서 2장 14-18절)

Andy1954 2022. 2. 7. 14:28

 

(20) 둘로 하나를 만드심 (에베소서 2:14-18)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속죄 제물이 되신 일이요

다른 하나는, 그가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심으로, 화목 제물이 되신 일입니다.

이 일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와 의 화평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1. 하나님과 우리와 막혔던 담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에는 높은 담이 싸여져 있었습니다. 그것이 죄악의 담입니다.

구약 시대의 성소의 휘장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사이에 죄로 막혀진 담을 상징합니다.

성전과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안에 들어가면,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만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차례,

그것도 송아지의 피로, 자신의 죄를 속죄하는 의식을 치른 다음에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죄인은 절대로, 하나님께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땅의 지성소는, 하늘의 지성소의 모형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불리우는,

멜기세댁의 반열을 따라, 대제사장의 직분을 가지시게 된 분입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있는, 지성소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하늘의 지성소의 대제사장으로, 하늘의 지성소에 올라가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어떻게, 하늘의 지성소에 올라간 것입니까?

그는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자신의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 필요 없으셨습니다.

그는 다만, 우리의 속죄 제물만 가지고,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시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속죄 제물을, 땅의 제사장들이 지성소에 가지고 들어간, 염소나 양의 피로 아니하시고,

흠도 없고, 점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가지고 올라가신 것입니다.

하늘의 지성소에 가지고 올라갈 속죄 제물은, 영원한 제물이어야 하기 때문에

당신의 피를 가지고 올라가셨으며,

그 후로는 다른 제물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속죄 제물을 위한, 땅의 제사는 영원히 폐해졌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히브리서 9장 11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다"고 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의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시는 것입니다. 

 

2.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의 피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시는 이유와

그 속죄제물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화평을 이루신 일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① 그리스도는, 죽지 아니하시는 제사장으로, 절대 그 직분이 갈리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땅의 제사장은, 죄인된 인간임으로, 죽을 수밖에 없으므로, 자주 갈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 계시는 대제사장이심으로, 영원히 대제사장 직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② 그리스도의 피는, 죄를 지을 적마다 드려야 하는, 양이나 염소의 피가 아니라

영원한 속죄로 드리신 제물이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영원히 속죄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죄를 범해도, 그 죄를 속죄하기 위한, 새로운 제물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무슨 죄든지, 죄인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깨닫는 일은, 우리의 구원의 확신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성경적 진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③ 그리스도는 지금도, 대제사장의 자격으로

그가 흘리신 속죄 제물을 가지시고,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욥기 22장 21절 말씀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다 이뤘다"고 하시는 말씀과 함께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다고 했습니다.

죄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과의 막힌 장벽이, 제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의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화목이 이루어짐으로,

평안의 복, 영생의 복, 천국의 복,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