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산상수훈·마태5-7장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태 6장 19-21절)

Andy1954 2024. 8. 19. 03:42

본문 마태 6장 19∼21절 말씀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어느 고아원에서 살던 한 어린아이가 좋은 가정에 입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를 입양한 양부모님은 좋은 분 이셨습니다. 그래서 입양한 아이를 친자식처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에게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나쁜 버릇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먹을 것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만이 아는 장소에 몰래 감춰두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먹을것을 숨겨놓고 숨겨놓은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방청소를 할때라든지 또는 빨랫감을 찾기 위해서 구석구석 뒤지다가 숨겨놓은 음식물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그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음식에 곰팡이가 슬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고아원에서는 먹을것이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가운데 살아남는 법을 습득하기 위해서

그렇게 음식물을 감출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 밑에서 그렇게 하는 일은 전연 쓸데

없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가 사랑으로 잘 돌보아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음식물을 

이렇게 숨긴다는 것은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섭섭하게 하는 불신의 행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고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돌보아주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영적으로

고아인 것처럼 우리의 육신을 위해 이 땅에 무엇인가 쌓아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영원히 살 곳이 아닙니다.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곳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곳 곧 영원한 하늘 나라가 우리의 본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는 우리가 마치 영적인 고아인 것처럼 육신을 위해서 이땅에

무엇인가 쌓아두기를 힘썼다면 이제부터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기를 힘쓰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고 누리시기를 간잘히 축원합니다.

 

첫째로, 땅에 쌓은 보물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19절 말씀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우리가 보통 보물이라고 하면 다이아몬드와 같은 값진 보석이나 

또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귀중품을 연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보물은 그러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세가지 물건이 보물로 간주되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첫째, 그당시에는 이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요새는 옷이 흔하니까 보물이 되지않지만

그 옛날에는 옷이 매우 귀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옷이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졌던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45장 22절 말씀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 형들이 양식을 사기 위해서 요셉에게 왔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고

난 뒤 요셉은 자기의 신분을 형들에게 밝혔습니다. 리고 난 뒤에 요셉은 형들을 가나안 땅으로

되돌려 보내면서 아버지 야곱을 모시고 오도록 수레를 딸려 보냈습니다. 

길을 가면서 먹을 양식도 주었습니다. 아울러 요셉은 형들 각자에게 옷을 한벌씩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의 친동생 베냐민에게는 옷을 다섯 벌이나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옷이 귀하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 7장 21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의 사건이 나옵니다. 

그때 아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서 전리품을 감추었습니다. 그가 감춘 전리품 가운데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벌이 거기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옷이 귀한 보물로 여겨졌다는

뜻입니다. 

 

사사기 14장 12절에는 이런 기록이 나옵니다. 삼손이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청년들 30명이 잔칫집에 모였습니다. 그때 삼손은 블레셋 청년 30명에게 수수께끼를

내면서 만일 그들이 잔치하는 7일동안 수수께끼를 알아맞히면 그들에게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들이 수수께끼를 알아맞히지 못할 경우에는 그들이 삼손에게 베옷 30벌과 겉옷

30벌을 주도록 약속했습니다. 그만큼 그 당시에는 옷이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열왕기하 5장 22절에는 또 이러한 내용도 나옵니다. 

아람의 장군 나아만에게 문둥병이 걸렸습니다. 그것을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깨끗하게

고쳐주었습니다. 나아만은 감사해서 선물을 주고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것을 거절하면서 돌려보냈습니다. 그모습을 보고서 엘리사의 사환이었던

게하시가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는 나아만을 몰래 따라가서 엘리사 대신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때 받은 선물 가운데 하나가 옷 두벌 이었습니다. 

 

둘째, 그 당시에는 곡식이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먹고 사는게 무척이나 힘든 때였습니다.그래서 창고에 가득 쌓아놓은 곡물은

부의 상징으로 생각이 되었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있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밭에 곡식의 소출이 풍성했습니다. 그러자 이 부자는 궁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곡식을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렇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에

쌓아두리라." 먹고 살기가 어려운 때 창고에 곡식이 가득 쌓여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부의 상징이

되었을 것입니다. 

 

셋째, 그 당시에는 금과 같은 보화가 보물처럼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보화를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 가서 밭을 깊이 파고 감추었습니다. 

마태 13장 44절에 보면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그 당시 사람들은 낮에 나가서 밭의 적당한 곳을 물색

하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밤중에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 가서 밭을 깊이 파고 그 속에 보화를 감추어

두었습니다. 

 

이같이 예수님 당시에는 이 세 가지 곧 옷과 곡식과 보화가 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땅에 쌓은 보물의 문제점을 예수님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옷은 입고 있을 때는 괜찮지만 입고 있지 않을 때는 좀이 쏠아서 못입게 되는 것입니다. 

또 곡식을 창고에 쌓아 놓으면 쥐나 해충과 같은 벌레가 곡식을 갉아먹게 됩니다.  

본문에는 동록이라고 말을 했지만 헬라어 본뜻은 "eating," 곧 "먹는 것"을 뜻합니다. 

식을 먹어치우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쥐나 해충과 같은 벌레가 곡식을 갉아먹게 됩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도적이 몰래 숨어서 지켜보다가 주인이 없는 사이를

틈타 땅을파고 보화를 도적질해 갈수도 있습니다. 이와같이 땅에 쌓은 보물은 안전하지 못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좀더 오래 보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게되면 결국은 우리의

손을 다 떠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보물을 안전하지 못한 땅에 쌓아놓는 것은 결코 우리를 위하는 길이 될 수 없습니다. 

 

둘째로, 하늘에 쌓은 보물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20절말씀 입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이 땅과는 달리 하늘은 안전합니다. 그곳은 좀이나 동록도 또 도적도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 방법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을 선한 청지기가 되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하면 

그것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는 셈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을 우리의 욕심에 따라 이기적인 목적으로 쌓아 둔다든지, 또 자신만

을 위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물질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 재능, 건강, 노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본문 앞에 보면, 구제와 기도와 금식에 대한 가르침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제할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자기를 과시한다면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면 그것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이 들으라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는 것은 곧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금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슬픈 기색을 내면서 또 얼굴을 흉하게 하면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서 금식을 하는것은 아무리 귀한 금식을 한다 할지라도 이것은 보물을 땅에

쌓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또 얼굴을 씻으면서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보이기 위해서 금식하는 것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누구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가 10장 29∼30절의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요즘 은행에 저축을 하면 이자율이  4∼5% 정도 됩니까?

또 이자율이 어느 정도 된다 하더라도 물가상승률에 제대로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경우 이율은 백 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10,000%입니다. 

그러니 이것보다도 더 확실하고 수지 맞는 투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거기다가 하늘나라 은행은 안전합니다. 결코 부도가 나는 법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게 될 경우 만기가 되면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주십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현(금)세에 백 배나 받고 내세에는 영생까지 허락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 확실한 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영락 교회를 설립하신 故 한경직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영락 교회를 건축할 당시에

교인들의 수가 대략 150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교회 기공 예배를  앞두고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 예배당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기 위하여는 우리의 물질도 바쳐야

합니다. 그러니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십일 먹을 양식만 남기고 다 바칠 수있는 마음의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 기공 예배에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뒤에 기공예배를 드리는 날 150명의 교인들 가운데 53명이 그렇게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들은 십일 먹을 양식만 남겨놓고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다 바쳤습니다.

 

그 뒤 30년이 흘러 교회설립 30주년이 되었을때 목사님이 한번 조사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당시 십일 먹을 양식만 남기고 다 하나님께 바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십일 동안 먹고난 뒤 그뒤에는 다굶어 죽었겠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53명이 하나같이 한국의 300대 재벌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늘에 쌓은 보물은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세에는 100배 내세에는 영생까지

우리에게 허락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보물을 늘 하늘에 쌓아두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21-22절 말씀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해바라기는 늘 태양을 바라보면서 삽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마음은 보물이 있는 곳으로 쏠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땅에 보물을 쌓아두게 되면 마음이 어디로 가게 되겠습니까? 

땅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쌓아두게 되면 자연히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있게 마련

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장 2절에서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것을 생각하지 말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따라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어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땅에있는 것을 생각하는 예수 그리스도 밖에있는 이방인들이나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

들은 자기들의 보물을 땅에 쌓아 두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늘 창고에 얼마나 많은 보물을 쌓아 놓고있습니까? 

행여 우리의 하늘 곳간은 텅 비워둔채 그저 이땅에서 천년만년 살것처럼 우리의 보물을 땅에 쌓는

일에만 급급해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는 마음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해서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기를 힘쓰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현세에서 100배의 풍성한 복을 누릴 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