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주기도문 강해

주기도문 강해(5)

Andy1954 2024. 5. 2. 13:35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이제 우리는 주기도문의 전반부인 하나님에 대한 청원을 마치고, 우리 자신에 대한 청원을 다루게 됩니다.

전반부의 하나님에 대한 청원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뜻 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후반부에도 3개의 간구가 등장하는데, ‘우리를 위한 양식, 우리의 죄 그리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 입니다이것은 마태복음 6장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라’ 라는 순서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십계명중 1-4 계명이 하나님 중심과 관련된 계명에서, 5-10 계명은 수평적인 이웃과의 계명을

다루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세계 40여 개국이 식량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량 위기에 처하게된 이유는 내전과 엘리뇨, 라니아에 위한 가뭄과 홍수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기구의 보고서는 이와같은 식량 위기로 매년 1800만명이 굶어 죽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주위에는 실제로 먹는문제의 해결을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며, 보이지않는 생존 위협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이 처음부터 이러한 먹고 사는 문제로, 위기 속에서 살게 된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 3 17-19절을 보게 되면, 인간의 타락과 범죄 이전에는 먹는 문제로 고통 받지 아니하고 살았지만,

타락 이후에는 땀을 흘리는 수고를 하여야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들에게 있어서 먹는 문제의 시작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쫒겨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먹고 사는 문제는 생존의 최대의 문제로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 예수님을

유혹한 내용이 바로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먼저 하나님의 이름, 나라, 뜻을 구한 다음에 사람의 문제를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양식의 문제를 언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일용할 양식의 의미를 깨달으며, 우리의 삶 속에 적용시켜 보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먼저 일용할 양식은, 말 그대로 그날 하루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도를 말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기름이 있어야 움직이고 기계는 동력이 있어야 작동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양식을 먹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더 핑크라는 신학자는 여기서의 양식이란 꼭 필요한 음식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생활의 방편을 포함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는, 육체를 위한 떡뿐만 아니라정신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도문에서 구하고 있는 일용할 양식은, 잠언 30 8-9절의 말씀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에게가 아니고 우리에게라고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향한 사랑의 표시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진국은 먹을게 넘쳐나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먹어서 살빼느라고 고생하고 있잖아요,

브라질의 경우 커피가 너무 많이 생산되어, 궁여지책으로 잉여 커피를 굳게 해서 기관차의 연료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FAO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은 현재 지구촌 인구의 2배도 먹일 만큼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식량이 부족하고 없어서 굶어 죽는게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는 너무 많아 주체를 못하고가난하고

못 사는 나라에서는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입니까?

그래서 오늘 우리가 기도할 때에 나에게 일용할 양식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라고 기도하는

것은이와같은 불균형된 모습이 아니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성경말씀, 사도행전 20 35절 말씀, 약한 사람을 돕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우리는 교회를 신앙의 공동체라고 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초대교회의 공동체의 모습이 사도행전 2 44절 이하에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초대교회와 같이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기에는 부족하지만함께하는 사랑의 나눔과

교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내세의 복은 물론이거니와 현세에서도 복을 받기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용할 양식을 구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의 생업이나

사업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는 것입니다.

바로 이순서가 지켜질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써 어떠한 자세로 양식을 구해야 하는지, 성경 몇 구절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 11절에,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8장 3절,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살전 2장 9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 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 10절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디모데전서 68절에,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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