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팔복·마태 5장

산상수훈(7), 화평케 하는 자가, 받는 복 (마태복음 5장 9절)

Andy1954 2023. 2. 11. 03:15

 

마태복음 5장 9절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오늘은 산상수훈 7번째 복인, '화평케 하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리를 얻었습니다. 

로마서 8장 15절을보면,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라 혹은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 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원수되어 '죄의 종노릇' 하던 우리를 사랑하시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1. '화평'하게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화평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말과는 뜻이 전혀 다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것' 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죄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란 영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무시고,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화평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에베소서 2장 14절 말씀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2000년 전에,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으로, 십자가를 통해 '화목'을 이루어 놓으시고 

그리고 우리들이 주님을 믿기도 전에, 우리를 기다리신 분이, 바로 주님이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9절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시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후, 우리로 하여금 화목케 하는 '직책'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누가 가장 부러워 하겠습니까?

아마도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 제일 부러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그렇게 열심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섬기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천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리를,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봐도, 우리가 천사들 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은, 명확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사가 부러워할 만큼,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을 받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때문에,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는 삶을 사는 것,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수 있습니까?

그것은 '화평하게 하는 삶'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화평하게 하는 삶' 이라고 하는 것은, 그저 우리 마음에 평안을 누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표현을 쓰자면, peace-maker, 즉 '평화를 만드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사람 또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화해를 도모하는 삶이, '화평하게 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2. 화평케 하는 자가 누리는 복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려 지지 못하는, 원인중의 하나는, '화평'을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리어 '분열과 다툼'을 일삼고 있는, 소위  'trouble-maker' 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분열과 다툼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자녀들로 인하여, 화해가 이루어지고, 사랑이 넘치는, 

'화평'을 만들어내는  '피이스메이커'가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사명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하여, 화해와 화합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성 프랜시스의 유명한 평화의 기도문,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옵소서'는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을 받는 우리가, 'peace-maker'로써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움이 있는 곳엔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엔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엔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엔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엔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엔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엔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엔 기쁨을 가져오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여주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여주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아낌없이 줌으로서 받고, 용서함으로 서로 용서를 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서, 영생을 얻게 됨을 알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화평을 만드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닐수 없습니다. 

먼저, 우리가 화목케하는 일을 감당하기 위하여서는, 주님과 같이,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정의 화목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고, 교회가 하나되고, 평안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또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만하면 끝납니까? 아니지요, 또한 우리는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디도서 2장 14절 말씀을 보게되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선한 일에,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열심히 해야할, 하나님의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6장 2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것은 '복음'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는 삶을 말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한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길이며, 화평을 만들어 내는, 삶이 되다는 말씀입니다. 


3.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주님을 본받아, '화평하게 하는 자'로 살아 가는 것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러나 예수님 당시의 '서기관들과 바리세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화평케 하는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않았으며, 도리어 예수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지도 못했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었습니다. 

대신에 '마귀의 자식'혹은 '독사의 자식' 이라고 책망을 받았던 것을,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들이 있는 곳에는, '미움과 분열 그리고 다툼'이 있었을 뿐 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2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 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아-멘

우리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화목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도 화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화목이 저절로 찾아오거나,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 일서 2장 2절 말씀을 보게되면,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온세상을 화목하게 하시려고, '화목의 제물'이 되어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온 세상의 화목을 위해, 화목 제물이 되어주신 예수님처럼,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도, 

희생과 사랑으로 섬기는, peace-maker 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진정한 화목과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사람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그를 '미혹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여,

그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함으로, 그의 영혼이 구원 받도록 해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간곡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나 보다 다른 사람을 더 낫게 여기며, 

배려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대접하며, 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우리가 가는 곳에는, 늘 사랑이 넘치고, 언제나, 평화가 깃들게 마련입니다.

바로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길이며, 또한 화평을 이루는, 삶이 될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화평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