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복음은 하나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 (신명기 6장 4-9절)(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Andy1954 2023. 7. 8. 10:59

현대 신앙인의 혼돈스러운 문제중 하나는,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칼빈도 그의 저서 '기독교 강해'에서도, 첫 번째로 언급한 내용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출석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예배하는데 그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보니 그곳에서는 많은 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만을 섬기고 있으며, 우리 기독교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한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한 하나님을 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독교가 유대교로부터 배척을 당하고, 핍박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고 있는데 반해 기독교는 예수님도 하나님이라고 하며 성령님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기때문에, 기독교인들을 다신론을 믿는 이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척하며, 핍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 삼위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구약 성경 어디에도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직접적인 표현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안에 삼위 일체에 대한 계시가 너무나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삼위 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삼위일체(the Trinity)' 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 안에 삼위, 다시 말하면, 세 인격(person)인, 성부, 성자, 성령으로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셋이 하나,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이렇게 하나님이 세분이 아니냐,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생각은 아주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으로, 자칫 삼신론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삼위일체론은, 삼신론하고는 전혀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이델 베르크 교리 문답, 25문 보면, 하나님은 오직 한분 뿐인데, 왜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까?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렇게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시지만, 세 인격으로 나타나시는 것이 바로 '삼위 일체' 인 것입니다. 

삼위 일체 하나님을 좀 더 쉽게 이해하려면, 하나님 안에 복수성(plurality)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즐겨 암송하는 '쉐마(schema)'가 있습니다,

쉐마,는 '들으라'는 뜻인데, 듣을 때에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하여 들으라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두번씩 암송합니다. 그리고 언약 백성의 부모들은 이 진리를 그 마음에

새겨야 할뿐만 아니라 자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이 신앙을 계속 보존시키며 전수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마다 암송하는 쉐마가 본문 4-5절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마다 암송하고 있는, 쉐마를 한 목소리로 읽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 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이 한 분 이신것은, 구약 성경에서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의 많은 곳에서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8장 4절에,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에베소서 4장 6절에,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디모데전서 2장 5절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야고보서 2장 19절에, 네가 하나님을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은, 유대교인들 뿐만 아니라, 우리 기독교인들은 다 믿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신명기 6장 4절의 말씀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라는 말씀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일한'으로 쓰여진 히브리어 '에카드'라는 단어는 독립되어진 하나의 개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연합된 하나를 가르킬 때 쓰이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에카드'라는 단어는 '포도 한 송이'라고 말 할때의 하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도 한 송이에는 많은 포도 열매가 있으나, 한 송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한 백성,이라고 말 할때의 한 백성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백성이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에카드'란 단어 속에는 이미 삼위일체 사상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난해한 것은 인간이 쓰고있는 언어 중에는, 하나의 본질(essence)안에 존재하는 세 위격(person)

나타내는 적당한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자들이 신학을 연구하면서 만들어 낸 말이 '페르조나'란 단어입니다. 이말은 헬라 사회에서는 연극장

에서 사용하는 마스크(탈)을 말합니다. 사자의 탈을 쓰면 사자같이 보이고, 토끼의 탈을 쓰면 토끼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양태론(modalism)을 주장하는 이들은, 하나님이 때로는 성자의 모습으로, 때로는 성령의 모습으로 나타

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학설은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다른 형태의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페르조나,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는 말이지만 그런데 이 말을 영어로 번역하면 person(인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부, 성자, 성령은 각각의 인격을 가지고 지식, 의지, 감성작용을 하는 독립된 실체인 것입니다.

이것이 아주 난해하지만, 아주 미스틱(mystique)하고, 신비로운 성경의 교훈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하나의 본질에 세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디에도 없으며 또한 이를 표현할 적당한 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삼위 일체를 신뢰하고 믿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 삼위 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는 복수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이에 대해 어떻게 증거하고 있나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여기서

'우리'라는 말은 '나'라는 말과는 구분되어지는 복수 형태의 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창세기 11장 7절의 바벨탑 사건에서도,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여기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또 이사야 6장 8절에서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여기서도 우리를 위하여 갈꼬

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잠언서 30장 4절 말씀입니다.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 온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여기서 하나님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성자(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각기 다른 인격을 지닌 주체로서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똑같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 문답, 6번을 보게되면, 성 삼위 하나님은 한분 이시며, 삼위, 즉 성부, 성자, 성령의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렉산드리아의 아리우스(Arius)는 '성자와 성령은 신성을 갖지도

않았고, 영원하지도 않다,고 주장하다 이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우리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죽음이 있을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으며, 양보할 수 없는 성경의 진리를 외면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 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 1장 1-2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여기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다시 말하면 태초에 말씀으로 계신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신 것을 가장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며, 

빌립보서 2장 6절 말씀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여기서 본체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본질을 뜻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까지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본래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요한 복음 10장 30절에,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세상의 어느 누가 이런 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요한 복음 14장 9절에,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아버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어떠한 사람도 그분을

볼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들 예수님이 아버지를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하시는 분으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본 사람은 하나님의 본질, 속성, 의지등을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 또한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 이십니다. 

요한 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피조물 가운데 영원한 것이 있습니까?

고린도전서 2장 10절이하에, 성령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통달하시는 전지하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누가복음 1장 26절에서는 처녀(동정녀)가 잉태하도록 하는 능력도 가지고 계십니다.

시편 139편 7절에 보면, 성령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어도 항상 함께 하시는, 무소 부재하신 분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능과 능력을 가지신 영원하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삼위일체에 대해서 알아야 할 또 다른 하나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함께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며, 성령 하나님께서 적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 사역도, 구속사역도, 성화와 부활 사역도, 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목사님은 이 삼위 일체교리에 대해, '이것을 이해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요, 

그 누구도 이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 교리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인식할 뿐이며, 경이로움 가운데 경배할 뿐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서는 우리의 논리와 이성으로, 아무리 생각하고 연구해도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는 없으나, 그것은 영원 불변한 성경의 진리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고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신앙입니다. 이러한 믿음과 신앙을 다 소유하실수 있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