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흙(dust)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the breath of life)를 친히 불어 넣으셨다고
창세기 2장 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the image of God)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고귀성과
존엄성을 분명하게 부각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창조과정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순종해야하며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때 가장
복된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말씀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인간이 알수 있게 하신 것이라고 부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기독교는, 하나님의 존재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며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육적이요, 물질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과 죽음 이후의 심판과 내세에 관한 것이라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문제 즉 영적인 문제와 내세 즉 천국과 지옥에 관해 너무나 분명하고 그리고 적나라하게 증거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말하고 있는 가를 묵상해 봄으로써 성경을 통한 우리의 영적인 문제와 사후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천국과 영생을 믿고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을 신앙의 눈이 아닌 이성의 눈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이란, 하나님의 숨결(God-breathed)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기원과 내용이 성령과 직결됨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성과 지식으로 성경을 대한다면 기독교 복음이 가르치고 있는 영생과 천국에대해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먼저,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유일한 증거는 자신이 특정교회나 교파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웃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고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며 기도하고 헌금드리며 가끔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때문에 하나님을 흡족하게 해드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깊은 종교적체험을 했기때문에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열정적인 기도와 하나님에 대한 묵상을 통해 감정적으로 깊은 체험하길 소원하고 있는데 그들의 이러한
열정과 바램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받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들은 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한다는
증거가 자신들의 감정상태에서 분명히 드러난다고 믿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또한 구원을 뒷받침하는 유일한 증거는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느낌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론, 진리를 알고 선한 일을 하며 감정적인 체험을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요소들이 구원 그 자체로 이해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참된 기독교 신앙인은 앞서 묘사한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영혼과 하나님의 생명이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사람의 영혼에, 새기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1장 27절에서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실제로 아는 사람들은 참된 신앙의 모조품들 즉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자기말에 순종하며 세상과 타협하는 거짓과 위선 그리고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그 힘과 능력에 있어서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도 때로는 영적침체를 체험하거나 시험에 직면하여 고투를 벌이기도 하기때문 입니다.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힘들고 깊은 수렁에 빠진 때에도, 하나님의 생명이 결코 꺼지지 않으며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에 결코 속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고통에 직면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환란을 이길수 있는 비결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행동이 신실하며
지속적인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혼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말미암을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의무감이나 그 어떤 강요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성경을 읽는 것도 아닙니다. 양심의 가책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이 모든 일을 하는 것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생명을 얻은자로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
하고 영적 기쁨을 발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며 송축하며 자랑할수 있는 것도 우리의 영혼속에, 주님이 주신 새 생명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 같은 생명을 경험하지 못하고 아직도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종교활동에 몰두하며 옛 사람에 머물러
있는 자와 단지 교육, 관습과 전통 지옥에 대한 두려움 또는 현세적인 천국 개념 때문에 '영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이라면, 이들을 참 그리스도인이라 부를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무엇 보다도, 강요되고 가식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랑이 메말라 생기가 없고 무감각합니다.
억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은, 마치 무거운 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이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빠지게 될 수
밖에 없으며,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은 망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인 생명(divine life)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언서 4장 23절을 보면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라고 말씀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모든 인생의 생명의 주인
또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들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며 섬기며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하는데, 그 비밀은 그리스도를
깨닫는 것이라고 골로새서 2장 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를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의 권능에 의해 거듭나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한 일서 4장 12절에 참 그리스도인의 영혼속에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짐으로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성품이 반영되어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인 이 신적인 생명(divine life)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그리스도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배할 뿐 아니라 세상속의 그릇된 것들에 속박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이끌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영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끊임없이 잘 자라게 하기위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까지 옛 사람의
습관과 흔적을, 버리고 지워야하는 것입니다. 옛 사람을 버린다는 것은 이 세상의 헛된 것을 추구해서는 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들이 기쁨과 안전과 만족을 제공하는 듯하지만 모두 신기루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주시는 샘물을 마실때만, 우리 영혼의 욕구들이 채워질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생에서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전심으로 주님을 갈망하며 겸손히 기도하고 여호와를 기뻐한다면 하나님의
영원하신 선을 더많이 알게 될뿐 아니라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를 확실히 만날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땅의 모든 슬픔과 고난 그리고 환란속에서도 하늘의 복스러운 소망을 소유할수 있는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아-멘.
'**복음은 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 (신명기 6장 4-9절)(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0) | 2023.07.08 |
---|---|
그리스도의 복음을 떠나, 다른 복음을 전하면 (갈라디아서 1장 6-10절) (0) | 2023.07.05 |
성경적 참복음과 세상적 가짜복음(4)(갈라디아서 1장 6-10절) (5) | 2023.06.05 |
성경적 참복음과 유사품 가짜복음(3)(갈라디아서 1장 6-10절) (0) | 2023.06.04 |
성경적 참복음과 위장된 가짜복음(2)(갈라디아서 1장 6-10절) (0) | 202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