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생수의 강

세속화로 무너진, 이 시대의 광야교회(민수기 31장 16절)

Andy1954 2023. 7. 19. 13:27

   

본문 : 민수기 31장 16절,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사건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 4대까지 이방 나라에서 객으로 살다가 그 이후에 큰 재물과

함께 돌아오리라고 약속하신 내용이 창세기 15장 13-14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보시고

그들을 구원 하시려고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셨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430년이

끝나는 날에 (출 12:41) 바로의 지배를 벗어나 홍해를 건너 이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발걸음

을 내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그들이 직면한 여러 가지 도전들 중 하나는,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므로(출13:18), 이미 이곳에 정착을 하고 있던, 이방 민족들의 영토를 지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들의 영토를 지나갈 수 있도록 쉽게

허락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과의 전쟁은 피할수 없는 선택이며, 여타 고난과 여러 어려움을

동반하는 험난한 길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광야의 길을 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을 대비해 잘 훈련된 백성들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결코 맥없이 힘없이 쓰러질, 백성 또한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움직이는 백성들 이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21장을 보면, 이스라엘은 이미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치고, 그 땅을 점령

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승리는 주변으로 전해져, 모압과 미디안 사람들의 귀에까지 이르렀

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을 때에, 모압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이스라엘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였으면 "이제 이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 먹음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것을 다 뜯어 먹으리로다(민22:4)" 라고 번민하고 있음을 보아 알수 있습니다. 

정면 대결에서 승리를 기대할 수 없었던, 모압과 미디안은, 묘책을 싸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압 왕은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민22:6)"

청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한 후 전쟁을 치르면, 모압이 이스라엘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발람(Balaam)이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민수기 22:12).

하나님은 발람의 입을 주관하셔서 저주 대신 세번씩이나 축복이 선포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결국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함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려 했던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수기 25장 9절을 보면 기이하게도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염병이 발생하여

그 염병으로 이만 사천 명이 죽었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치른 것도 아닌데, 이만 사천명의,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어째서 이처럼 참람한 일이 발생하였습니까?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결과였습니다.

발람은 첫 계획의 실패로 낙담했던 모압과 미디안에게 새로운 계략을 제시하지 않았나 십습니다.

이스라엘과 싸우는 대신에,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스스로 배반하게 함으로써 그민족을 자멸케

하는 것이었습니다. 발람은 어떤 방법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게 계략을 세웠을까요?

바로 '음행' 을 통해서,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들었습니다.

민수기 25장 1절을 보면,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발람은 모압과 미디안 여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남자들을 유혹하도록 했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남자들이, 그들과 음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방 여인들이 우상숭배 하는 자리로 이스라엘 남자들을 초대했을 때, 기꺼이 동참하여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어울렸습니다. 

결국, 이방 신을 숭배함으로써, 그들과 연합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알 브올이라 불리는 이방신을 섬기는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시편 106편 28-29절을 보니까,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서,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다"고 말씀하고 계심을 보아 알수 있습니다.

 

민수기 31장 16절 말씀에서와 같이 이 범죄의 원인은 '발람의 꾀'에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한, 브올의 아들 발람은, 결국 비참한 최후를 피할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최대의 관심은, 약속의 땅을 향해 전진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들의 길을 가로막는, 이방 민족들과 싸울 때, 그들의 마음은, 비장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곧 약속의 땅으로, 근접하고 있음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음행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훼손시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는 사실과 나아가 이스라엘이 만약

하나님을 배반한다면, 그들의 존재 의미 마저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백성들은 이방 여인들과 간음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것 같습니다. 한두 번 음행 한다고 해서 약속의 땅을 향하는 행진이 멈추어 지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다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모습, 즉

우상숭배하고, 음행하였으며, 주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분노와 저주를 받을수

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사건을 통하여 같은 죄를 짓지 않토록 이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를 깨우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모세와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 광야교회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악을 즐겨하며

하나님을 멸시하고 범죄함으로, 민수기 26장 65절의 말씀대로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모든

출애굽 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죽을수 밖에 없었던 역사적 사실이 주는 교훈을, 우리는 이시간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광야생활 40여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여러 시험들은, 나와는 상관 없는 먼

옛날의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 모두에게 닦아 오고 있는 사건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예나 지금이나 성도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때로는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고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으며(고후11:14), 때로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것을 찿으며(벧전5:8) 공격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이런 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5-6)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며 마땅히 죄로 여겨야 할 음란과 음행이, 때로는 마치 개인의 권리나 인격

인양, 우리의 무관심속에 새로운 문화의 한 형태인양 포장되어 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우리 주변에

비일 비재함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고 말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구원의 방주로써, 항상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아 거룩한 삶에 본을 보임으로, 영적으로 미숙한 오늘의 새대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수

있으며 또한, 육체의 음행에 대한 세상 가치관을 올바로 세워나갈 때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자에

게서 구원하고, 건질수 있는것 입니다,

물론, 믿음이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살후3장2절) 할찌라도 교회는, 이 땅의 모든 악한 세력과

흑암의 권세를 대항하여 끊임없이 싸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가 이와같은 사명을 외면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소흘히 하면, 결국은

하나님을 거역하며, 말씀을 따르지 아니하고, 세상의 가치관속에 휩싸일 때, 무너졌던 광야교회

처럼 되고 말것 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