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생수의 강

여호와께로 돌이키자(호세아 6장1-3절)

Andy1954 2023. 6. 19. 11:28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치시기도 하시고, 때때로 우리를 찢으시기도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지 못하고, 범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치셨다가도, 싸매어

주시고, 우리를 찢으셨다가도, 도로 낫게 해주십니다. 

 

독일도 우리 나라와 같이, 오랫동안 분단된 나라였습니다. 

그러다가, 19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로 통일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믿음이 독실한, 한 성도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 깊이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그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마태 17장 20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그는 이 말씀을 읽는 가운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이런 확신이, 그의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로 많은 준비를 하고서, 베를린 장벽으로 뛰어갔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성을 질렀을 때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린 것처럼 그는 이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무너져라!" 그런데 아무리 힘껏 소리쳐도, 베를린 장벽은 끄덕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다. 왜 무너지지 않을까?" 

그는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금 말씀을 펴놓고 기도하면서, 깊이 묵상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에게 깨달음이 왔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만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네가"라고 하시면서, 한 사람을 가리켜 말씀하시지 않고, 복수로 "너희가"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하, 내가 혼자서 소리쳤기 때문에, 안되었구나!"

그는 기도하면서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믿음의 동료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함께 기도로써 단단히 준비하고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이 베를린 장벽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는 다함께 큰 소리로 "무너져라!"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이번에는 당연히 무너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베를린 장벽은 끄떡도 하지않고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마음에 실망이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시금 말씀을 펴놓고 기도했습니다. "주여, 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도 못해서 그렇습니까? 그에게 또다시 깨달음이 왔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당장 옮길 것이요"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옮길 것이요." 미래형으로 써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제야 그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그렇구나. 때와 기한은 주님의 손에 달려져 있구나! 

우리는 그때를 바라보면서 간절히 기도하면 되는구나!" 

그는 이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조국의 조속한 통일을 위해서 베를린 장벽이 속히 무너지기를

바라면서 더불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번져 나갔습니다. 

동서독을 막론하고 여기저기에서 조국의 통일과, 베를린 장벽이 속히 무너지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저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는데는, 그다지 오랜 세월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1989년 11월 9일에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에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그리해서 독일은 통일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난 뒤에 방금 말씀드린 독일을 비롯해서 월남 예멘 이런 등등의 여러

나라가 분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 통일국가가 되었습니다. 

지구상에 우리 나라만 남북으로 분단된 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기도를 저버리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민족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셔서 속히 우리에게도 통일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해서 백두산에서부터 한라산까지, 이 땅에 평화가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한강과 대동강에, 번영의 물결이 넘쳐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민족 전체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되신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속히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편의상 오늘 본문의 말씀을 세 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잘못된 길로 나아갈 때 그들을 깨우치시기 위해서 사랑의 매를

드십니다. 이스라엘의 솔로몬이 하나님을 잘 섬길 때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이스라엘을 잘 다스렸습니다. 

나라에 평화가 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방의 여인들을, 아내로 들이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그 여인들의 꾀임에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그는 이방의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치셨습니다. 

그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양 사방에서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결국 솔로몬이 죽고 난 뒤에,

나라가 둘로 쪼개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찢으신 것입니다. 

북방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북쪽의 '단'이라는 곳에 두고, 하나는 남쪽에 있는 '벧엘'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섬기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할때 하나님은 '앗수르'를 들어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멸하셨습니다. 남방 유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므낫세 아몬 등의 왕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바알을 위한 신당을 만들었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했습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서, 남방 유다를 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남방 유다를 완전히 멸하지는 아니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끌려가서, 고생하고 난 뒤에,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금 이스라엘로 되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이방의 신을 섬기고, 우상을 숭배할 때 사랑의 매를 드시고,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때, 우리 나라 '평양' 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려질 만큼, 경건한 도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많았던 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북녘 땅에 사탄의 앞잡이라고 불려지는, 공산정권이 들어서게 되었습니까?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1938년 9월 9일, 평양의 서문밖 교회에서 장로교 총회가 열렸습니다. 

그때 무엇을 가결했습니까? "신사참배는 우상숭배의 죄가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애국적인 하나의 국가의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솔선수범해서, 신사에 참배하자!"그것을 총회에서 결의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와 장로들이, 그 즉시 신사에 가서 참배를 했습니다. 

그때 그 모습을 어느 교회사가는 이렇게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가봇' 이로구나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렸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때, 우리가 잘 아는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은, 그 자리에 없으셨습니다. 

그는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 뒤인 1939년 12월 25일, 주기철 목사님과 그가 시무하셨던 산정현

교회가 소속된, 평양노회의 임시노회가, 남문밖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그 노회가 열린 목적은, 주기철 목사님을 제명 처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주기철은 자기 혼자 천당에 가려고 교회와 양떼를 버리고 감옥에

가서 공짜 밥을 먹고 있으니 그는 삯군 목사요 직무를 유기한 자이므로 제명한다!"

그리고 자기들은 신사에 참배할 망정 교회와 양떼를 지키기 위해 충성을한 '복음주의자'

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그런 파렴치한 궤변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으로 끝나지 아니했습니다. 1945년 해방이 되었습니다. 해방직후에 평북노회가

열렸습니다. 거기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노회원이 손을 들고서 정식으로

발의했습니다. "우리가 일정시대에는 일제의 압박에 굴복해서 어쩔수 없이 신사에 참배

하며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합시다.

그러자 다른 노회원이 정면에서, 그 의견을 묵살시켜 버렸습니다. 

"왜 신사참배가 우상숭배의 죄요? 

총회에서 분명히 신사참배는 우상숭배의 죄가 아니라고 가결했지 않소! 

그저 애국적인 하나의 국가의식이라고, 총회에서 가결하지 않았소?" 그러면서 회개하자는,

의견을 묵살시켰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것뿐만 아니었습니다. 

1949년 의산노회에서는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도 신의주와 의주군을 중심으로 한 평안도 지역에 속한 노회였습니다. 

"일정시대에 총회의 결의을 무시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감옥에 갔다온 성직자들은 

율법주의자들이므로 강단에 세우지 말도록 한다!"이것을 가결해서 산하 지교회들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신사참배를 하면서 우상숭배를 하는 목사들은 계속해서 목회를 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감옥에 끌려가 고생 당하다가 나온 목사님들은 강단에 세우지 못하도록 가결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이 민족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있겠습니까? 

솔로몬이 이방신을 섬길 때, 하나님은 그 나라를 찢어버리셨습니다. 

북방 이스라엘이 황금 송아지를 섬길 때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서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남방 유다가 바알 신당을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할 때, 

하나님은 바벨론을 들어서 남방 유다를 심판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북녘 땅이 중심이되어 신사를 참배하면서 우상을 숭배할때 하나님은 공산주의를

들어서, 그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된 신앙을 위해서 이곳에 순교의 피를

흘리셨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남녘 땅을 남겨놓으셨습니다. 

이처럼 이 민족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사랑의

매를 드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참되신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치신 분도 하나님이시요, 우리를 찢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낫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남쪽에서 애굽이 쳐들어오면, 북쪽 앗수르나 바벨론에 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반대로 북쪽에서 쳐들어오면, 남쪽으로 가서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어찌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의 강대국들이 우리를 고쳐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 민족이 살길은 오직 하나, 여호와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방 직후에 민족의 지도자였던 조만식 선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조선 사람들아, 조심해라, 미국 사람들을 믿지 마라, 소련 사람들에게 속지 마라,

일본 사람들은 다시 일어난다. 중국 사람들(그때는 뙤놈이라고 불렀음)은 되나온다, 

그러니 조선 사람들아, 조심해라" 선견지명이 있는 말인 줄 압니다. 

미국이 우리 나라의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어떠한 강대국이라도, 우리를

다시금 싸매어 줄 수 없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참되신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갈 때만이 하나님이 우리를 싸매어 주시고

다시 낫게 해주십니다. 이 민족이 살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때 그들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종되었던 애굽 땅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사무엘을 위시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우뢰를 발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기도도 외면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1950년 6월 25일, 그 날도 역시 주일이었습니다. 우리 국군은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곧 인민군들이 밀물 듯이 밀려 내려왔습니다. 낙동강 이남으로 다 밀렸습니다. 

잠시 잠깐 뒤면 우리 민족들은 자기 발로 부산 앞 바다로 빠져야될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어떻게 했습니까? 해운대 바다 앞 모래사장에 다 모였습니다. 

그래서 한 주간동안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회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자리를 떠나지않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라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가 끝났을 때 놀랍게도 그처럼 쏟아져 내리던 폭우가 멎고 하늘이 깨끗하게

개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끼나와에 있던 미국의 폭격기들이 이륙할 수가 있었습니다. 

낙동강 근처에 집결해 있던 인민군들을 향해서, 엄청나게 폭격했습니다. 

때를 맞추어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단행했습니다. 그래서 인민군들은 어쩔 수

없이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민족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망가지고 형체를 알아 볼수 없도록 찢기고 상해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시 회복

시키실 것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만 하면 치료해 주십니다. 모든 것이 놀랍게 그리고 빠르게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한 후에 진정으로 주님께 돌이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