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네가 믿으면

야베스의 기도 (역대상 4장 9-10절)

Andy1954 2024. 7. 15. 10:13

역대상 4장 9-10절말씀을 보겠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것을 허락하셨더라'.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은 본문에 나오는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형통했다 해서 '야베스의 기도'

모델로 삼고 기도하기를 좋아 합니다.

이 '야베스의 기도'란 것이 주목을 받게 된것은 부르스 윌킨스(Dr. Bruce Wilkinson) 목사가 지은 『야베스의 기도』

(The Prayer of Jabez)라는 책이 소개되면서 부터입니다. 이책은 미국에서 발행되자마자 500만부 이상 팔렸습니다.

기독교 서적이 일반서적을 제치고 판매부수 1위를 기록한 베스트 쎌러입니다.

이책을 읽고 수많은 사람들이 야베스의 기도를 모방하여 기도를하게 되었고 아이너니칼 하게도 여기 저기서 놀라운

기도의 응답이 나타나고 보여졌습니다. 저자인 윌킨스 목사도 30년이 넘도록 야베스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임했음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가 발행하는 복음잡지 중 열 가지가 무려 1억 부의 출판 부수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1998년 1월에 시작한 "World Teach"라는 사역은 15년 계획으로 성경을 가르칠 교사 12만 명을 양육하는

비젼을 갖고 있었는데 이미 계획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요즘도 야베스와 같이 기도를 드리며 형통의 복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 나 할것 없이 모두가 복에 복을 받고 형통하며 환난이 없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나 교회에서나 때로는 기도원에서나 그냥 혹은 금식하면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도한 우리 모두가 다 그와 같은 응답을 받고 형통함을 누리고 있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베스의 기도가 우리 가운데 임하기 위해선 몇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기도하는 자' 가 더 중요한 경우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약 성경 '역대상'을 읽어보면 1장부터 9장까지 계속 '족보'가 나옵니다.

500명이 넘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성경 말씀은 읽어도 별로 은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리어 지루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그냥 건너뜁니다. 

그런데 유다지파의 6대손으로 46명의 이름이 계속 나열되다가 중간에 끼어 있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야베스'란 사람입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야베스가 좀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야베스가 어떤 기도를 했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어떤 사람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5장7절에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기도하는 자'가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으면서도 기도만 하면 다 되겠지 하는 것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본문 9절에서 야베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야베스는 그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여기서 우리는 야베스가 어떤 사람인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야베스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1. 존귀한 자였습니다.

야베스는 그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성경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이거나 중요 지도층 또는 지대한 공로자를

존귀한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굽에서 바로 왕 앞에 '요셉'과 같은 사람입니다.

아람 나라로 치면 왕을 보좌하고 나라를 수없이 구한 '나아만 장군' 같은 사람들이 존귀한 자들 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공이 없어도 왕의 형제나 모사나 자녀가 되면 존귀한 자로 불러주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야베스의 형제들도 아마 대단히 존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형제들보다 더 존귀하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야베스와 같은 복을 받으려면 먼저 존귀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16편3절을 보면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자리가 한정되어 모두가 존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 존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만큼 존귀한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자녀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마태복음7장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나아가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 받고 능력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전도하고 봉사하고 축복하는 사람이 존귀한 자입니다. 존귀한 자의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죄인의 기도도 들으시지만 의인의 기도는 더 잘 들으십니다.

시편 34편 15절에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했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된 의인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음을 확신하고 십자가의 공로를 믿어 성결함 받으시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자로 바꾸어 지는 것입니다.


2. 수고로이 낳은 자였습니다.

9절 말씀을 보면 야베스는 태어날 때 상당한 진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고 했습니다. 야베스의 뜻은 '고통'‘수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치고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름이 우수우면 사람들에게 놀림 받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얼마나 수고로웠으면 수고라고 지었겠습니까? 어떤 수고였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처럼 득남하기 위한 기도의 고통이었는지 아니면 '라헬'처럼 아이를 낳다가 겪는

산통이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해산을 위한 많은 수고 가운데 낳은 아들이 '야베스'였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19절에서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른 복음 진리 안에 세워 참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일을 일컬은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한 믿음으로 장성하기까지 교회의 수고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수고의 결과물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온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장성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5절에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성도 정말 그리스도의 고난을 위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기도하는 자였습니다.

10절에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때 그렇게 원하고 소원했던 모든 것들이 하늘 창고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야고보서4장 2-3절에 “너희가 얻지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먼저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구하여도 응답이 없으면 올바르게 구하시기 바랍니다.

야베스의 기도는 우리가 어떻게 구해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셔서 우리의

꿈과 비젼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복이나 구하는 기도를 한다면 이 세상 종교나 별반 다름없는 기복사상에 빠지고 말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예수 더 잘 믿고 하나님 더 잘 경외하며 말씀과 성령 안에서 더욱 잘 세워져 나간다면 우리가

구하는 것마다 얻고 생각하는 것마다 이루어지는 놀라운 은혜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