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천국열쇠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편 23편1-6절)(My cup overflows.)

Andy1954 2023. 9. 30. 02:51

시편 23편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지고, 읽혀지고 있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 다윗의 삶을 조명해 보면, 

결코 편안하고 유복하며 평탄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미천한 다윗은 목동 출신이었습니다. 

목동의 생활은 그 당시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힘들고 고달프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양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 때로는 사납고 무서운 짐승들과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며, 거칠은 광야에서 천막을치고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사무엘상 16장을 보게되면, 다윗은 형제들에게도 많은 괄시와 무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버리고, 이새의 여덟 아들가운데 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기위하여 사무엘을 보내셨을때,

11절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얼마나 다윗이 형제들에게 무시당했으면, 이와같은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어째튼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이후로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죽이고, 블레셋을 물리친 후에, 사울로부터 인정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노래를 들은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고 

두려워하여 다윗을 죽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의 위협을 가했습니까?

 

그리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에도,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여 나단(Nathan)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책망과 심판을 받게되지 않습니까? 

첫 번째 심판은 그의 후손 중에 비참하게 죽는 자가 있을 것이라는 것과 

두번째 심판은 가족 중에 다윗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가 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무엘하 13장29절에서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말을 범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압살롬에 의해 죽고, 

반역을 일으킨 아들 압살롬도 결국에는 사무엘하 18장 9-15절에서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는 

다윗의 명령을 거역한 요압에 의해 비참하게 죽게되는 것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다윗의 환경이나 사정을 살펴보면, 세상의 온갖 쓴 맛을 다 맛본 사람이지 결코 ,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할수 없는 처지였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많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과시하며 자랑하고는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돌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원하는 무엇을 얻게 되었을때, 대개는 일시적으로 흡족해하는 것 같으나, 

시간이 지나면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a little more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1절에서 볼수 있듯이, 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 이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위대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깊은 영성과 위대한 신앙을 볼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고백하는 자에게는, 세상의 재물로 명예와 권력으도 맛보지 못하는, 

진정한 만족을 얻을수 있다,는 말입니다. 

시편 84편 11절에,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 하실 것임이니라 고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또한 신명기 8장4절을 보게되면,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한 이스라엘 백성의 의복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는 복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에베소서 3장 20절에서는,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신다"고 

더 놀라운 은혜의 말씀을 약속으로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에 이 은혜와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성 삼위 하나님을 만나게되면,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하며, 그 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편 116편 12절을 보게되면, 

이처럼 주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은덕을 베풀어 주셨는데, 우리는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고린도후서 6장13절 말씀을 보게되면, '보답하는 것으로, 마음을 넓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잔이 넘친다고 혼자 만족하며 좋아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잔도 넘칠수 있도록 전도하고 봉사하며 

헌신함으로 선한 일에 더욱 열심하는 백성이 되는 것이 마음을 넓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시인은 목동이었기 때문에 양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양'은 스스로 뭔가를 할수 없는 부족한 동물이며, 스스로 자신을 방어할 수 없을 만큼, 연약하기 

그지없기 때문에 목자(shepherd)의 끊임없는 관심과 보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쉴 곳이 부족하지 않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목자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쉴 만한 물가와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며, 우리의 영혼이 날마다 평안함을 누리고 있는 것도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우리 영혼을 소생시켜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목자되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의의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주님의 

인도하심대로 따라만 가면 인생에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확신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우리가 어느 곳에 머물며 어디를 다닐지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안위해 주시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가 없으며 주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풍성한 상을 차려 

주시기 때문에 늘 넉넉하게 먹고 마실수 있다,고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땅의 인생이 끝나도 빌립보서 3장 20절 말씀대로, 

'천국 시민권을 가진 우리들은 주님과 함께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게 되기 때문에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비록 이 땅의 삶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과 같을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삶의 인도자와 보호자로 의지하고 신뢰한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과 영생을 누릴 

수 있음을 감사하며 찬양할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은혜와 복은 주님께서 우리를 후대하셨기 때문이라고 시편 13장 6절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설교의 목적은 윤리나 도덕에 대한 교훈을 주는것이 아닙니다,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시간도 아닙니다. 

예배를 통해 설교를 듣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설교의 목표라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서도 셋째 하늘(천국)에 까지 이끌려 갔던, 사도 바울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떠나게 해달라고 세번 주께 간구하였을 때,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고 말씀 하신것은 인간은 도리어 연약한 가운데서, 

즉, 고난과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자만하지 않고 온전해지기 때문이라,

는 진리는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주어진 환경이 열악하고 현실적인 삶이 어려움 가운데에 있을지라도, 

내 잔이 차고 넘치나이다, 감사하고 찬양함으로, 다윗과 같이 은혜가 풍성한 복된 삶을 사는 

주님의 자녀들 되실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