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5장 18~19절을 보게되면,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gift of God)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뜻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재물과 부요를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을 따라 은혜로 행하지 아니하고, 육체의 지혜를 따라 자신의 욕심과 쾌락만을 채우며,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어리석고 우매한 모습일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너희가 먹든지 마시던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무언가에 얽매여 힘들고 어렵게 살라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를 영원한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구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가운데 살도록 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 땅의 물질주의와 세상의 쾌락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떼어 놓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누가복음 24장 36절에,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부분은 이러한 은혜는 생각하지 아니하고, 과연 하나님께서 내가 처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지, 매일 의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심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도리어 모든 것을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의심의 골이 더 깊어지면 그 다음에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일부 기독교 신앙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어떤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이같은 우매하고 부주의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믿음으로 구하지 아니하고,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아서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57편 2절을 보게되면,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하며 간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외면하고, 인생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형편과 상황을 이리 저리 맞쳐보며 피할 길을 찾아 보지만 그에 대한 해답은 쉽게 찾아지지 않고, 도리어 더 큰 안타까움에 직면하고 맙니다.
성경은 인간의 세속적인 지혜나 지식을 통하여 해답을 얻으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잠언서 3장 5절 말씀을 보게되면, 오히려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가르침을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무리 크고 복잡해도, 반드시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기쁨과 평안까지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4장에,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제시하는 허망한 쾌락들의 유혹을 물리치는 거룩한 반감으로 우리의 심령이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영혼 가운데 채워질 때에, 복음을 통해서 계시된 주님의 위대한 진리들을 깨달을 수 있으며, 바로 그때에 이 진리들이 육체 가운데 사는 우리의 삶에 작용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가운데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실때, 신기루가 아닌, 진정한 기쁨과 확신을 갖게 될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심과 부정의 사탄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때,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의지하는 어리섞은자가 되지말고, 최선을 다 하는 가운데 여호와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대응하는 지혜로운 승리자가 되어, 주안에서 복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