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히브리서 9장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말씀하고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심판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보여질 것인가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심판의 결과는 흑암속에서 영원히 거하거나 아니면 하늘나라에서 복되신 하나님과 영원히 거하는것 둘중
하나의 운명에 처하게 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땅의 대부분의 사람은 이 세상에서의 착하고 선한 삶을 살았던지 아니면 방탕하고 죄악된 생활을 하였
던지의 여부를 떠나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하늘나라 즉 천국에 가기를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이 모든 사람들이 죽을 때 하늘나라에 가기를 소원하고 있지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늘나라로 통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다는 것을 죽은 후에 알게 될까봐 심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을 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7장 20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에게 '어떤 기초 위에 하늘의 소망을 쌓고 있느냐' 고 물으면 우리들은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입장을
이해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어떤 분은 이러저러한 교단에 속해 있고, 언제부터 예수를 믿었으며 교회에서 어떠한
직분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태어나서 유아세례를 받았고 그리고 나중에 교회에 입교하였으며 자신의 이름이 이미
교회 교적부에 올라가 있으므로, 자신들의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확고한 소망을 가질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변화
가 일어나야 하며 얼마나 큰 일이 행해져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먼저, 요한복음 3장3-5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하늘나라에 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선택받은 백성인 유대인조차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인간의 노력에 의한 육에 속한
자연인의 지,정,의가 개선되어 진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인간의 본성이 근본적이며
전인적으로 새롭게 되어 질때에 하나님 나라에 참여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마태복음 18장1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 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돌이킨다는 것은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단순한 외적 행동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만 가능한 마음의 변화 즉
참회와 중생을 이루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말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제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외적으로 대단해 보이는 것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영적인 나라는 이 세상에서 시작이 되어 내세에 하나님의 나라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이라는 말씀의 참 뜻은 무엇이며 우리 주님의 이 말씀을 어떤 각도에서 이해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 영혼에 기이하고도 놀라운 변화가 없으면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세에 주님과 함께 영생을 누리며 행복해 질것이라는 확실한 근거와 소망을 가지려면 먼저 크고 주목할
만큼 기이하고 놀라운 변화가 우리들의 영혼에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몸의 근본 외형이 물리적으로 바뀌거나 변화되는 것은 없지만 어린 시절 이후에 몸의
근본 외형이 아닌 부분에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하늘 나라에 가려면 우리 영혼에도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기전 죄 가운데 있던 모습을 잘알던 사람들조차 그리스도 안에서 확 달라진 우리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될 만큼 놀라운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이말씀은 연령적으로 어린아이라도 원죄(Original sin) 밖에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죄의 교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명백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안팎의 모든 것이 우리가 타락한 존재임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과 부패한 영혼을 가지고 태어날수 박에 없는 것
입니다. 사실 어린아이들은 성인과 비교하면 죄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세상에 나왔을 때 감각적이며 세속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장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 51편5절에 보면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고 고백
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도 예레미야 17장 9절에서 모든 이의 마음에 대해 말하면서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
이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녀들이 죄 중에 잉태되었다는 것을 부모들이 진실로 확신하게 되면 그들은
자녀들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그 문제와 관련하여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알미니안(Arminian)들은 이 귀절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완전 무죄성을 암시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것은
자기들의 악한 교리로 성경을 멋대로 해석하여 믿음이 없고 확신없는 영혼들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술수와 괘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둘째로, 어린아이는 세상적 소욕을 움켜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에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세상 나라의 임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내 백성들이 내 나라에 어떠한 방법으로 들어와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 나라에 합당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겸손한 마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일까요?
1)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며 그 분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며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며
2) 자신에 대해 교만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부끄럼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는 마음이며
3) 악한 자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신뢰와 믿음을 근본 바탕으로 하는 마음을 가르킨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세상의 정욕과 야심에 있어서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이 순수해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돌이키게 되면 어린아이처럼 세상의 것을 붙잡은 손을 놓게 될 것입니다.
세째로, 어린아이는 자신이 상대적으로 어른보다 약하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들은 어린아이를 연약한 존재로 봅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는 꾸밈없고 순진합니다. 교활함도 없고 위선과같은
가증한 기교도 모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마음에 정말있다면 이전에 우리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박식하고
능력있는 대단한 존재로 생각을 했다 하더라도 이제 자신의 연약을 의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으로 회심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자들은 자기들의 마음과 생각과 의지와 정서를 말씀과 섭리와
성령의 인도하심에 맏기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하여 로마서 8장14절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때 하신 말씀을 지금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정말로 회심하였는지 크고 능한 변화가 우리의 영혼에 일어났는지 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거하고싶고 영원히 타는 불못에 거한다는 생각조차 하기 싫다면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저를 살피시사 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제 양심을 알게 하시어서 제가 정말로
회심하였는지 아닌지 알고 깨닫게하여 주옵소서,'
만일 여러분이 회심하여 어린아이와 같이 되었다면,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입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 속에서 변화된 그무엇도 보지 못하고 여러분과 다른사람 사이에 아무 외적인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빛과 사랑의 옷으로 우리를 덮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회심하여 어린아이와 같이 된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2장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영원히 타는불과 함께 거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래서 피할길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 보여 드리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께 나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을 허락하시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적 생명을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살리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우리들은 다시는 그리스도와 나뉘지 않고 하늘나라
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릴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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