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천국열쇠

기독교의 본질(1)(마태복음 16장 13-20절)

Andy1954 2023. 12. 9. 13:08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다시말하면, 예수님없는 기독교는 기독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그 분은 누구인가? 두번째로 그 분이 무슨 일을 행하셨는가? 의

두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질문, 예수님의 인격에 관한 질문이 될것이고, 두번째 질문은, 예수님께서 무슨 사역을 행하셨는가? 에 관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이, 오늘 읽은 본문 가운데 있습니다. 먼저 16절을 보시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다시말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메시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고백이 바로 최초의 신앙고백이자 기독교의 본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1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먼저 하신 질문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메시야를 뜻함) 를 누구라 하느냐' (Who do people say the Son of Man is?) 

그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세례 요한을,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요한복음 1장19절이하에서, 나는 그리스도(메시야)가 아니라 하며,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자의 소리로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요한복음 3장 28절에서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헤롯도 그가 목베어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 온줄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마태 14장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말라기 4장 4-6절에는 유대인들은 죽지 않고 승천한 엘리야가 종말의 심판에 앞서 다시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엘리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사회에서는 이적과 기적을 행하는 사람(miracle maker)을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믿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을실 때에도,, 

3절에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하라,, 

6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돌을 떡으로 만드는거나, 높은 곳에서 안전하게 뛰어내리는 것은 기적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란 말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적을 요하지 아니하는 9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이 빠지고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것을,

네게 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으며, 병든 자를 고치시며 죽은자를 살리시고, 때로는 물 위를 걸으시며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시는 등 우리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여 주셨습니까?

이렇게 많은 예수님의 기적과 이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예수님을 메시야(히)나 그리스도(헬)로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장 41절에서, 도리어 세례 요한의 제자였던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부른,

첫번째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요한, 엘리야, 에레미야나 선지자중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전혀 메시야로 인식하고 있지

못할 때,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제자들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16절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게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예수님이 단순히 한 인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배의 대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 하시면서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까? 

멋진 사람과 결혼하면 복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돈을 많이 벌든지 아니면 공부를 잘하거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이, 참으로 복있는 사람인 줄 믿습니다.

 

17절을 보면,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런데 예수님을 메시야로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은 내가 깊이 생각하거나 연구해서, 논리적

으로 이해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가지신 분이며구세주로 고백하는 믿음은, 인간의 이성이나 지혜,

또는 교육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란 말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러한 고백을 할수 있도록 영적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16편 12절에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하고 묻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크신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나마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것일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바로 그 하나님이요 메시야요 우주의 모든 것을 섭리하고 다스리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계획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역사하시며 이루고 계십니다.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주일날 예배에 참석하고, 몇 가지 신앙적 규범을 지킨다고 해서, 모두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러한 신앙은 기복적이며 형식적인 신앙으로 변질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나의 신앙이 바른 신앙고백 위에 기초해 있는지 다시 한번 뒤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