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천국열쇠

기독교의 본질(2)

Andy1954 2023. 12. 10. 02:16

시몬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은 이 세상의 모든 신앙고백의

기초가 되며 여기서부터 기독교가 시작되었다는 것과, 이러한 우리의 신앙 고백은 나의 의지나 지식, 교육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18절을 보면,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I will build my church on this rock,) 

교회는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장로님이나 권사님이 교회를 세우는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내 교회(my church)를 세우리니",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어디에다 세우신다고 말씀하십니까? "이 반석 위에" 세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석은 무엇을 의미 합니까?

첫째로, 베드로가 바로 반석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로마 카톨릭에서 주장하고 있는 견해입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그의 후예라고 할수 있는 교황이 교훈하는 교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에베소서 2장 20절의 말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말씀과 연계시키면서,

교회의 유형적 조직체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베드로가 한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견해로 대부분의 개혁주의 교회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본질이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의 영적 연합과 교통에 있으므로, 이러한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반석이다 라고 소수의 복음주의자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산상보훈의 결론 부분인 마태복음 7장24-25절에도 반석이 나오는데, 이 때의 반석은 예수님이나 혹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르키고 있으며. 시편 118편 22절을 인용한 마태복음 21장 42절말씀, 그리고

이사야 28장 16절의 모퉁이 돌, 이사야 8장 14절의 반석은, 다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시대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의 한 사람인 성 어거스틴(St. Augustine)도 반석이 베드로가 아니라,

예수님을 가르킨다고 주장하고 있을뿐 아니라 사도행전 4장8절 이하의 베드로의 설교에서도 예수님이 산돌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반석은 바로, 예수님을 가르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혁주의자들은 베드로의 고백은 바로 예수님을 고백하고 있기 때문에, 반석은 곧 예수님 또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가르킨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18절 하반부에,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기서 음부의 권세는 교회의 권위에 항거하는 힘, 즉 "죽음"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하면, 사탄 마귀가 온갖 환란과

핍박으로 교회를 넘어뜨리려 해도, 교회는 결코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도리어 이럴때 교회가 더욱 강해지고 왕성해지는 것을, 교회사를 통해 잘 알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우리 주님이 세우셨기 때문 입니다.

 

19절을 보면,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이 부분의 해석도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1)로마 카톨릭에서는, 이 귀절에 의거 교황이 교회 밖의 성도를 구원에 포함시키거나 배제시킬수 있는 권세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로마서 10장 13절말씀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고 말씀하고 있음으로 구원은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로 결정 되는것 이기때문에  로마 카톨릭의 이같은

주장은 비 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또한 일부 개혁주의 교회에서도 이 말씀에 편승하여,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이 천국열쇠를 가지고 목사가 예수

믿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죄를 회개케 하고 그들에게 죄의 용서를 선언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몇 구절의 질문과 응답을 통하여 예수님과 같이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고 회중 앞에서 공표

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인간이 마음대로 죄를 용서도 하고 묶어도 놓을 수 있다는, 말과 같으므로 온당한

것으로 볼수 없습니다.

 

3)세번째로, 천국열쇠는 구원을 결정하거나 죄를 사해주는, 그런 권위나 파워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베드로와

같이,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천국백성이 되게 하는것을 의미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1절을 보면 베드로가 오순절에 설교할 때에, 삼천여명이 회개하였고, 4장 4절에는 믿는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유대인에게, 복음을 통하여 천국문을 열어 준것입니다.

유대인에게 뿐만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10장에는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천국문을 열어준 것을 볼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천국 열쇠로 유대인에게와 이방인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한 위대한 사도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주신 "천국열쇠"를 나만을 위하여, 깊숙한 곳에 간직하거나 보관만 하지 말고, 베드로 사도와 같이

우리 이웃과 주변의 불신자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0절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귀절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고백하고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해 놓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뜻 듣기에는 앞뒤의 말씀이 모순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메시야 비밀'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는 메시야와 실제로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과는 너무 괴리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메시야가 오시면, 그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우리 예수님이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것은 전 인류의 죄를 대속함이지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이러한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를 감추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고 고백함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으며, 

그 순간에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다 하였으며, 

요한복음 6장 40절에도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라 하였으며,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것이라고 말씀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영생을 얻은 우리들은 하나님 말씀과 건전한 신앙 안에서, 올바른 구원의 길을 보여 주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증거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입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