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은, 일명 “위로장”(the comfort chapter)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한 14장에는 우리를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때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전날 밤, 흔히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사랑하시는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서 유월절 만찬을 드셨습니다. 요한 13장 30절 말씀입니다.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는 예수님과 열한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마태 21장 8-9절을 보게 되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 때만 하더라도, 그들은 매우 들떠 있었습니다.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가지를 베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