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가운데 날마다 기쁨이 충만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얼굴은 환하게 빛날 것이며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생활 속에서는 찬양이 끊이지 않을
터이니,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고 역동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기쁨을 상실하고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힌 사람은, 먼저 지혜와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소극적이고 억지로 하게되는 경우가 많게되며, 또한 몸과 마음이
게을러져서 모든 일에 즐거움이 없습니다,
근심과 걱정 속에서 사역을 감당하게 되면, 주님의 귀한 일 마저도 망가뜨리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5절에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주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일은 심령에 평안을 가지고 기쁨으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5만번 기도의 응답을 받은,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George Muller) 목사는,
설교하기 전에 먼저 기도를 많이 하여, 자신이 먼저 기쁨을 얻은 후에, 성도들에게 설교했다,
고 합니다. 설교하는 목사가 기쁨이 충만한데, 어찌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 기쁨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성도의 삶 속에 기쁨이 충만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자세한 해답이, 본문 말씀 9-10 절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기쁨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9절을 보게되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 세계의
아버지의 사랑과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은, 아들을 마치 자기 자신과 같이 생각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은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베풀어 주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바로 이와 같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서도,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3장 35절 말씀을 보면,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라고 하셨고,
또한 요한복음 5장 20절에서는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주시고 보여 주신것 같이,
예수님께서도 이와같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뜨겁게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사랑을 받은
우리들의 삶 속에 기쁨이 충만하지 않을수 없는 것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아무리 능력있고 훌륭하다 할찌라도, 그의 사랑은 한계가 있고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거짓이 없고 진실하며 영원토록 변함도
없으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 일서 4장 8절에,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God is love.)”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말씀의 본질이시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랑' 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Agape)은 기독교 사상의 근본이며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을 보게되면, 지금 옥중에 있는 사도 바울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강조하는 것도 진리와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성경 말씀대로 행하며 살때 기쁨이 충만해 집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을 보면,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이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15절과 21절에서도 반복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아 기쁨이 충만하려면, 무엇보다도 주님이 주신 계명을 지켜야 한다,
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 일서 5장 3절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힘들고 지킬수 없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사도 요한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계명을 주신 목적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기쁨이 충만케 하기위한 방편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믿음을 가진 성도들 가운데에도, 그의 계명을 지키며 순종하는 것을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 계명을 '짐'으로 생각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도 없으며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고백을 통하여,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날마다
고백을 한다 하여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쁨으로 받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기독 신앙인이라고 할수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께서 주신 말씀대로 사는것이, 비록 나에게 고난을 가져온다 할찌라도,
그 말씀을 지키는 성도는 시편 119편 130절 말씀과 같이 영적인 눈이 밝아져,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주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내게 유익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그 때에 비로서 우리의 영혼속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채워 지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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