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하나님의 예정의 비밀을 밝히고 있는데 9절에 나오는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기쁘심을 따라" 된 것입니다. 5절에서도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을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두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정은 "때가 찬 경륜"을 위한 것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때가 찼다' 는 말은 시간적으로 성취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경륜' 이란 이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주권(권세)' 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그이루실 때가 있습니다.
전도서 3장 1절 말씀에서도 "천하의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가 이르기 전에는 이루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섭리하신 예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일도 무작정 아무때에 오신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찼으므로
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때를 보여주신 책이라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 9장을 보면 예수님의 태어나시고 그가 고난을 받으실 일에 대하여 70 이레로 그 때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7이레와 62이레가 지난 69이레시에
이스라엘의 왕이 기름 부음을 받을것이란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의 때도 알려주셨고
62 이레후에 끊어진다고 말씀함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그의 죽으심에관한 때에 대하여
예언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원의 계획을 예정하셨을 때에도 창세전에 그것을
이미 완성하신 것임을 창세기 3장 15절 말씀을 통해서도 알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말씀은 이미 아담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죄인의 구원을 언약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그가 예정하신 것을 그의 뜻대로 때를 따라 성취하시는 것이다.
로마서 5장14절에서는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갈데아 우르에서 경건한 아브라함을 택하여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조상으로 삼으신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위해 메사야의 혈통을 언약과 선택과 믿음으로 잇기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
음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바는 때가 찬 경륜으로 이루시는데 인간의 구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울의 경우를 통해서 이같은 경륜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오랜 기간동안 완악한
그대로 놔두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심에 때가찬 경륜을 따라 그를 부르시고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습니다. 때가차매 내리시는 하나님의 경륜은 놀랍고 놀라울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때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한강도의 경우에도 그사람의 구원의
때를 십자가에서 괴로움을 당하는 그 때를 통하여 이루신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세상을 감짝 놀라게했던 금당(金堂) 살인사건의 주범 박철웅 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끔찍한 범죄후에 살인범의 처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를믿고 구원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누구에 대해서도 '저사람은 구원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 고 단언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정하신 하나님이 자녀라면 그가 어느 시대에 태어났건 어떤 환경 속에 살아가건 때가 차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경륜에 따라 구원의 때(시기)가 반드시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일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따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결코 판단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고전 1장 26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에서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예정하시되 지금 이시대 내가 맞고있는 이환경 속에서 나를 구원하시기
를 기뻐하시어 때가 찬 경륜을 따라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나는 오직 나일뿐 절대로 다른 사람이 될수 없다는 사실이다.
지금 내가 어떤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던 지금 나의 존재는
나를 구원함에 있어서 절대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존재를 무가치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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