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복음은 하나

복음의 위대한 비밀, 그리스도.(에베소서 3장 1-13절 )(The great mystery of Gospel, namely Christ.)

Andy1954 2023. 10. 2. 12:35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비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가지의 비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비밀가운데 어떤 것은, 자랑스러운 비밀일수 있으며, 어떤 것은 부끄러운 비밀일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비밀은,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도 있을수 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비밀'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비밀이 무엇일까?

헨델의 메시아의 아리아 가운데,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의 노래가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것도 하나의 비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바울 서신에 이 '비밀'이란 말이 19번 나오고 있으며, 복음서와 계시록에 7번이 더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롱사이드는 그의 저서 '하나님의 비밀'이란 책에서,

천국의 비밀, 두 감람나무의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 경건의 비밀, 성도가 하늘로 올라감의 비밀,

율법 없는 자의 비밀등 여러가지 비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비밀'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거나, 남이 깨닫지 못하는 것'을 비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하는 비밀은, 헬라어로 '미스테리온(mysterion)'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깨달을수 없으나, 하나님의 계시로 알려진,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비밀은 계시를 받았거나,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알고있는,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게되면,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슨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일까? 우리가 아는대로, 에베소서는 교회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비로운 교회의 비밀을, 잘 알기 위해서는,

'교회론' 을 가르치고 있는, 에베소서를 잘 깨닫고 이해해야 합니다.

5장 32절을 보면,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사도 바울은 지금, 새로운 각도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에 대한 비밀'을 말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시를 받은 사람만이, 교회의 비밀을 바로 알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1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비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면,

그것은 1장 9-10절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주 놀라운 말씀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숨겨진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통일되고 연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6절에서 바울은 계시 받은 비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본 비밀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교회 안에서 큰 복을 받아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는 것을 계시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2장 3절에서, 아브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보게되면,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그러니까 에베소서 6절에서 말하고 있는 비밀은, 이미 주어진 약속인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는, 이것이 감추어진 비밀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비로서, 이것이 진리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방인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 받기 위해서는, 

먼저 할례를 받고, 유대인이 된 다음에, 율법안에 들어가고, 유대교인이 되어야 하는 악한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러한 제도적 악이 제거되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분리의 장벽이 허물어 짐으로, 더이상 유대인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1절을 보게되면, 바울은 지금 '이방인의 구원'을 말했기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 안에 들어온 이방인도, 유대인과 같이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기 때문에  

감옥에 갇혀있다는 것입니다.

이 당시 예루살렘교회의 심한 기근으로 말미암아, 이방교회에서 특별 구제 헌금을 해서,

바울이 그것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리고 정결예식을 위해, 성전에 들어갔을때에, 에베소에서 바울을 본 어떤 유대인이,

'바울은 우리의 율법을 무시하고, 유대교를 비방한 사람이라'고 헛소문을 퍼뜨름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자신은 로마 시민이라고 말함으로, 

천부장이 바울로 하여금, 유대인들에게 변명할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바울이 백성들에게 말을 합니다.

나는 '다소'에서 태어났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를 했으며, 유대교에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비치며 소리가 났는데,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 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유대인들이, 조용히 바울의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바울에게 하신 말씀 즉,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 보내리라' 

이 '이방인' 소리가 나자마자,

모인 유대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옷을 벗어 던지고, 띠끌을 날리며, 소란과 난리 법석을 피우는 것입니다.

바울이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도 구원을 받는다,고 한것이

유대인들에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큰 충격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비록 이방인에게 구원이 있다고 말함으로, 옥에 갇히게 되었다 할찌라도,

하나님이 계시로 알려준 비밀이므로, 유대인들이 아무리 반대를하고, 탄압을하여도,

이 계시로 알려진 비밀을, 결코 포기할 수도, 양보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이 받은 이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하여,

모든 민족적 담벽이 무너져,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가진 자나 없는 자나,

지혜있는 자나 무지한 자나,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의 백성이 되도록,

하나님이 문을 여시고, 하나가 되게 하신 이것이, 바울이 깨달은, 계시의 내용이고 비밀인 것입니다. 

만일에 바울이 이 비밀을 알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복음 밖에 있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6절에,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하였습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구원의 복을 함께 받을수 있다는 것이, 바로 '복음의 위대한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함께 상속자'가된다는 것은, 구원 받은 사람이나, 구원 받을 사람, 모두를 상속자로 보는 것입니다.

로마서 4장 13절에,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언약이 나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참된 후손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인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29절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자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함께 지체가 된다는 말은, 

우리는 교회의 지체가 되었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 이하에서, 교회가 연합되어야 할 이유를 설명하면서, 

형제간에 연합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아버지를 섬기고 있으며, 같은 주님께 온 사람이고, 같은 성령과 구원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것도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고, 지체로써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은, 무슨 약속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많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구속의 약속'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 민족도 다 복음화하지 못했음에도 타민족에게 선교사를 파견하고,

교회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도 '구제'를 하는 것은, 결국 '복음에 유익'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인도주의적' 발상이나 '사회동포주의'가 아닐뿐 아니라,

세상 사람이 말하는, '박애주의'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고,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게 하기 위하여, 이 일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미 인종간, 사회 계층간, 남녀와 세대간의 장벽이 다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것같이, 함께 하는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3절을 보게되면, 알게된 계시의 비밀이, 곧 성경에 기록된 계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과 같이 직접 계시를 받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성경말씀을 통하여, 바울이 받은 계시 즉, 하나님의 계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7절 말씀과 같이, 이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일꾼이 된 바울과 같이,

우리들도 이 복음을 위하여 증거하며, 전하며,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비밀'을 안 사도 바울이었지만, 그는 자기 정체성을 알고 있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위대한 사람입니까?

많은 교회를 세웠고, 복음을 기록했고, 복음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많이 수고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위대하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도리어 8절을 보면,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말하고 있으며,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서는,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9절에서는,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라고, 

자기를 비우고, 낮추고 머리를 숙이는, 겸손함이 바로

'그리스도의 비밀'을 안, 위대한 사도 바울의 자세임을 엿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의 비밀을 안 우리들도, 바울과 같이 낮아지고, 겸손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복음을 위하여, 끊임없이 증거하고, 이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이 복음을 위해, 행함과 진실함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다 되실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