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1-6절까지 말씀은, 목자가 양을 불러내는 장면이고,
7-9절까지는, 꼴을 먹이시는 장면이고, 10-15절까지는, 양을 보호하시는 목자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자신이 목자로, 신자를 양으로, 비유함으로써,
목자가 양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듯, 주님은 구원 할 백성을 위해 자기 생명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구속 사역을 설명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여러가지 말씀으로 자신을 빗대어 나타내고 계시는데,
요한 6장 35절에서는, 나는 생명의 떡이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8장 12절과 9장 5절에서는, 나는 생명의 빛이니 라고 하셨습니다,
요한 10장 7절에서는, 나는 양의 문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0장 11절과 10장 14절에서는, 나는 선한 목자라고
요한 11장 25절에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요한 14장 6절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한 15장 1절에는 나는 참 포도나무요 라고, 매우 다양하게 비유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목자와 양'으로 비유하고 계신 말씀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양"의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은, 애정이 깊은 동물입니다(삼하12장3절),
또한, 양은 공격적인 동물이 아닙니다(사53장7절/렘11장19절),
반면에, 자기 방어의 힘이 약한 그런 동물입니다(미5장8절/마10장16절),
그래서 양은 목자의 끊임없는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짐승입니다.
이와같은 이유에서, 성경은 예수님과 믿는 이와의 관계를 "목자와 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양을 부르시는 선한 목자 이십니다.
3절을 보니까, "그가 자기의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주님은 양을 각각 불러내어 인도 하십니다.
각각 불러낸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다는 것은 단순히 지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 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질 만큼 모든 것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우리의 약점과 부족함도 아시고 고민도 아시고 갈등도 아시고,
소원도 아시고 남 모르는 비밀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를 바로 인도할 수 있는,
선한 목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4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만나기 이전에,
이미 무화가 나무 아래 있는 나다나엘을 보았노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는,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의 남 모르는 비밀도 알고 계셨습니다.
어느 누구가 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니라고 어려서부터 키워주신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저것도 다 틀렸다,
그래도 친구가 나를 가장 많이 이해하니까 친구일꺼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나,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어느 정도 부분적으로 알수는 있으나,
완벽하게 알지 못합니다.
오직, 우리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님만이, 나를 가장 많이 그리고 완벽하게 알고 계십니다.
고리도전서 13장9-10절을 보면,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폐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장 4절을 보게되면, 예수님이 나를 창세전에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해 주신
온전하시고 완전하신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우리를 주님의 백성으로 불러내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선한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생각 할수록 감사하고, 생각 할수록 놀라지 않을수 없는 큰 은혜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꼴'을 먹이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9절을 보시면,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 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편 23편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목자가 양에게, 좋은 꼴을 먹임으로 부족함이 없을뿐 아니라, 살찌고 윤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도, 주님을 만나본 후 영영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심령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5장을 보면,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은 것이 없어 실망속에서,
그물을 씻고 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
그물을 다시 던졌더니, 그물이 찢겨지도록 많은 고기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이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과 같이 그리고
어부 베드로와 같이 새로운 기쁨을 맛 볼수 가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자기 양을 늘 보호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11절과 15절을 보면,
"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은, 자기 양을 지켜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삯군 목자'는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 버립니다.
그래서,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때로는 헤치도록 방치하곤 합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다릅니다. 목숨을 걸고 싸우면서 자기 양을 지켜냅니다.
이러한 삯군 목자는 양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희생정신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이익과 안일만을 챙기기만 합니다,
이러한 삯군 목자는 당시 백성을 영적인 도탄으로 이끌면서도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하고 있는, 종교 지도자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행태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누가 우리를 악의 권세에서 보호해 주시며, 이 죄악의 도전에서 우리의 마음을 지킬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뿐 아니라,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며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의지하다가는 마음이 상하고 실망하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바라보고 의지하면 기쁨과 승리와 만족함이 넘쳐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 목자'이십니다,
우리들은 이제 목자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목자되시는 주님을 바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의 선한 목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고,
영원한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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