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생수의 강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창세기 29장 16-30절) (Why have you deceived me ?)

Andy1954 2024. 6. 23. 01:44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거나 바라는 뭔가를 얻게

되면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은근히 자랑하곤 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계획대로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았을

다른 사람의 속임수에 위해서 엉뚱한 것이 자리잡고 있거나 기대치에 못미칠 때에는 무척 

황당해하거나 실망하는 것은 물론 거짓과 속임수에 대해서는 실망과 좌절을 넘어 미움

분노로 표출될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Jacob)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와 더불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빼앗은 후 하란에 있는 리브가의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도망 갔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 곳에서 라반의 곱고 아리따운 작은 딸 라헬Rachel)을 아내로 맞기 위하여 

7년을 하루같이, 열심히 봉사 하였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라헬을 좋아하였는지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

니다마침내 약속한 기한이 차자 야곱이 외삼촌에게 말을 합니다.

“내 아내 라헬을 내게 주소서 가 그에게 들어 가겠나이다.

이때 외삼촌 라반이 그 당시의 풍습대로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저녁에 그의 둘째 딸

라헬이 아닌 라헬의 언니(Leah)를 야곱에게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곱의 높은 도덕적 자제력을 엿볼수 있는데 한지붕 아래서 7년동안 함께 생활

하면서 밤낮으로 친숙한 두사람의 관계가 순결하게 유지되고 있음은 요즘같이 성이 개방되어

혼전순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성적으로 문란한때에 신앙을가진 우리들 만이라도

한번쯤 깊이 되새겨볼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째튼 야곱은 7년동안 자기가 원하는 여인을 얻기위하여 불철주야 열심히 일했고 그리고

마침내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는 감격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아침에보니 옆에누워있는 여인은 그가 그토록 연애하는 '라헬'이 아니고 '레아'

였슴을 알게 됩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어이 없는 기가 막힌 일이 생긴 것입니다

이처럼 황당한 속임을 당한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게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라고 반문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입니까,

 

1. 속이는 자는 속게 된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시대도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서로속이고 또 속으

면서 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특별히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많이 속이고 있습니다.

선거때만되면 모든일을 할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막상 선거가 끝난후에는 언제 그런말을 했나

싶을 정도로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치판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기주의와 물질 우선주의가 팽배하다보니 도처에서 자기 만족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거짓과 속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을 살펴보아도 야곱은 이미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였고 아버지를 속인

야곱은 라반으로 부터 자신의 품삯을 열번이나 변경하는 속임을 당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라반은 자신의 딸 라헬을 속였고 창세기 31 34-35절 말씀을 보면,이번

에는 라헬이 드라빔을 감추고 라반을 속입니다. 속고 속이는 것의 연속 입니다.

에서의 옷을입고 아버지를 속인 야곱이 라헬의 옷을입고 야곱을속인 레아에게 속았습니다.

진실과 정의보다 잔꾀를부려 목전의 이익만 챙기려는 술책으로 어리석게 인생을 살아가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하여 바로 우리의 자화상을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을보면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못에 던져지둘째 사망을 당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또 거짓말하는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21장27절)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임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말이 있습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된다는 말씀입니다남을 속이는 자는 언젠가 자신도 속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속이지 말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그러나 심판날에, 모든 것이 드러 납니다.

25절에 야곱이“아침에 보니 레아라.” 무슨 의미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까?

야곱은 사랑하는 라헬을 얻은줄 알고있었지만 외삼촌 라반의 속임수로인해 먼저 레아와 결혼

하게 만든것입니다창세기 30 27절을보면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주신줄은 내가

깨달았노니” 라고 말한것으로 보아 라반은 야곱으로 인하여 자신의 재산이 많이 불어난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반은 어떻게든 유능하고 부지런한 목자였던 야곱을 오래 붙잡아두기를 원하고 있었

이 분명합니다결국 야곱은 7년을 더 일하여 마침내 라헬을 아내로맞는 집념을 보여주고

있습니결국 야곱은 14년을 일하고 나서야 사랑하는 라헬을얻을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도서1214절 말씀을보면, “하나님은 모든행위와 모든 은밀한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고 말씀하고 있으며 갈라디아서 6장 7절에는 스스로 속이지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교훈하있습니다. 

마태복음 10장에서도 감추인것이 드러나지 않을것이없고 숨은것이 알려지지 않을것이 없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눈을 잠시 속일수 있을런지는 모르나 스가랴 4장 말씀에 이 일곱은 온세상에 

두루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니라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앞에서는 속인것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세상은 남을 속여서라도 자기 실속이나 이권을 챙기면 '성공자'로 평가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속이고 속는 것입니다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시고 다 알고

계시므로 우리는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그리고 바로 살아야 합니다.

 

3. 기독교 신앙은, 느낌이 아니고 사실 임니다.

느낌(feeling)과 사실(fact)은 다를수 있습니다체감온도와 실제온도가 다르듯이 우리는 느낌

을 사실과 구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흔히들 지수 경기는 호전되었는데 실제 체감 경기는

별로 좋아지지 않은것 같다는 말도 많이 합니다. 느낌과 사실이 다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도 실제로는 레아를 안고있으면서 라헬이라고 착각하며 주장하는 이들이 

이 습니세상 재물과 명예를 거뭐진 레아를 놓칠세라 그것이 자기가 사랑해야할 라헬

라고 외치면서 움켜쥐고 놓치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신앙은 느낌이 아니고 사실 입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느낌이나 경험을 더 주장한다면 큰 과오와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  이단이나 잘못된 신학과 사상을 라헬로 알고 그것이 진리이고 생명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레아가 결코 라헬이 될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말라기 113절 말씀을 보면 훔친 물건과 저는것 병든것을 가져 왔으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냐 라고 반문하십니다.

절음발이 소와 눈먼양을 드리고 하나님과 형제 그리고 이웃을 속이면서 마치 선을행하면서 

스스로 진리안에 머물고 있는것 처럼 포장하고 있는 위선자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음을 우리는 경계해야 할 것이며 또한 간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날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억울하고 원통해할 자가 없을 것 입니다.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사실대로 밝혀질 것이기 때문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자 앞에서 오늘을 정직하게 그리고 바로 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하고 정당한 나 자신이 마치 부당하게 억울함을

당한 것처럼 반문할 것이 아니이제껏 다른 사람들에게 거짓과 위선으로 속이며 살아온 나

자신의 죄와 허물을 게 회개함으로 이제는 속고 속이는 죄악의 굴레서 벗어나 진리

와 생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리고 하나면전(Coramdeo)에서 바른 분별력과 바른

신앙가지사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