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 생수의 강

이제 후로는, 이렇게 (누가 5장1-11절, 마가 1장16-20절)(From now on, I will do like these. )

Andy1954 2023. 5. 28. 13:26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시한 여러 제자들을 선택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데 이와 똑같은 장면이 마가복음 1장16-20에도 나옵니다.

다만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의 차이점은 이적을 먼저 보이셨다는 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되신 예수님의 신적 권능을 

목도한 어부들이 생업을 청산하고 바로 주님을 따르는 모습은 이해타산의 잣대를 먼저 들이데는

이시대의 사람들에게 참제자의 길이 무엇인가를 되새겨 보게하는 대목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꾸려 가거나 고기 잡는 것을 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어부'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몬 베드로는 오랫동안 어업에 종사해온 어부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들 어부들은 고기 잡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고기를 꼭 잡아야 살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양의 고기를 잡기위해 고기잡으러 나아갈 때마다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는

것입니다그런데 베드로를 비롯한 그의 동료들이 밤새껏 그물을 내렸으나 오늘 따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빈 배로 돌아와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한 마리도 못 잡았으니 얼마나 허탈감에 사로 잡혀 있겠습니까그뿐 아니라 잡은 고기가 없으니 

어쩌면 생계까지도 걱정해야 할 처지인지도 모릅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가까이 오셨습니다그리고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하여 예수님 말씀대로 행할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베드로는 이상하리 만큼 많은 고기가잡힌 놀라운 기적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5절에서는 예수님을 '선생님(master)'으로 호칭했으나 8절에서는 '주여(Lord)' 라고 

호칭하며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 부족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때에 예수님께서 이제 후로는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생살이에 있어서도 삶에 지치고 깨어지고 삶의 목적을 상실하여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길목에 왔을 때 비로서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은혜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만난 이후로 우리들도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만나 만선의 기적을 맛보며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하여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이제 후로는 내려놓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엘리야(Elijah)가 시돈 땅 과부에게 가서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도록 

말했을 때, 그 과부가 말하기를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를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라고 

말할 때, 엘리야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그 과부가 그대로 할 때 그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함을 볼수

있는 것입니다.

물고기 두마리와 떡다섯 개를 내려놓았을 때 오천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 남은 것 같이 이와 같이

작은 것도 내려놓을 때 큰 기적이 임하는 것입니다.

삭개오(Zacchaeus)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세리장이며 부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삭개오가 자신의 지위와 체면을 내려놓고 수치를 무릎쓰고 뽕나무에 올라갔을 때 예수님께서

부르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누가복음 19장을 보면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 했을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으며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다고 말 하는

것을 보아 철저히 회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22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순종함으로 번제물로 내려놓았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순종의 모습을보고 큰복을 주고,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선 때로는 고난과 아픔과 헌신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환란과 어려움이 

닦아 오면 그것들을 밟고 일어서야 합니다헌신 봉사할 육신을 가지고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마가복음 1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는 것을 보시고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5장에 나와있는 '아나니아 와 삽비라'는 소유물을 팔아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가

전부인양 내려놓았을 때, 그들은 죽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속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온전한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내려 놓을때 온전해 질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제 후로는,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 하십니다그것도 밝은 낮에 말입니다.

어부인 베드로의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수용 할 수 없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그의 경험과 노하우로 보아 밝은 낮에 고기가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깊은 곳은 더 더욱이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자기와 동료들이 실패 했는데 목수의 아들인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데로 갔습니다.

이와같이 때로는 우리의 신앙과 상식에 맞지 않아도 주님은 주님의 방법대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생각과 경험에 맞지 않아도 주님이 하라시면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바로 그것이 참제자가 되는

길이며 주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계획과 생각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잠언서 1921절 말씀대로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온전하고 완벽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베드로와 같이 나의생각 나의경험에 의지하여 얕은

곳에 그물을 던졌기 때문입니다. 쉽고 평범하고 안일무사하며 편안히 신앙생활을 하고있기 때문에

기적을 체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형편에 맞게 신앙생활을 하려고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 주변만 배회해서도 안 됩니다. 더 깊은 데로 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더 수고하고 더 희생하고 

더 봉사하는 섬김의 노력이 필요할뿐 아니라 자기를 초월하여 자신을 내려놓으라는 말입니다.

그럴 때 깊은 신앙에 들어 갈수 있으며 깊은 신앙에 들어 갈 때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위에

설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받아들인 결과 그물이 찢어질 만큼의 만선의 축복과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출발은 순종이고 그 결과는 열매가 있는 풍요의 복인 것입니다.

말씀의 열매 구원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음으로 기쁨과 행복의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5장을보면 아람왕의 군대장관 나아만(Naaman)이 엘리사의 말을듣고 순종하여 요단강에

내려가서 몸을 일곱 번 씻을 때 그의 병이 깨끗해지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했을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의 순종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녀들이 복을 받고 가정이 형통하고 우리의 이웃이 잘되고

교회가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순종하며 겸손함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셋째로, 이제 후로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베드로는 예수님에게서 거룩한분의 임재를 느끼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고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고백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할 때 우리 주님은 베드로를 책망하거나 떠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어 사명감을 주시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부족 합니다허물투성이 입니다.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고백을 통해서 겸손한 인생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장로교를 창시한 '죤 칼빈'신앙인이란 눈을 감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내 눈으로 보고 갈수 없으므로 눈을 감고 귀만 열어 놓고 하나님 음성만 의지하고 말씀만 의지하고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이며 참 제자의 길 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쓰시고자 하는 참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베드로의 성격은 매우 급하고 배운 것 없고 허점투성이 아닙니까

그런 베드로(Peter)를 우리 주님이 쓰시기 위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부족한 사람을 찾아서 능력의 사람으로 쓰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찾아오시면 아무리

부족하고 허점이 많아도 기적을 일으키시고 은혜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박해했던 사울을 부르셔서 사도 바울(Paul)로 쓰시는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

사도행전 13장을 보면 다윗(David)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시리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같이 오늘날도 우리 주님은 쓰시고저 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선택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 후로는 우리들도 다윗과 같이 베드로와 같이 그리고 바울과 같이 주님께서 필요하실 때 

우리를 언제고 쓰실수 있도록 자신을 십자가 밑에 내려 놓고 오직 말씀만을 의지하며 순종할 뿐

아니라 부족한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여 준비된 주님의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