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리나라는 세종시 문제로 사회가 다소 어수선 한면이 있다.또는 정치 일각에서는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세종시에 대한 비젼을 이루기 위해 힘을 결집하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싯점임에도 불구하고,,,그것(원안) 아니면 마치 헐벗고 굶주리고 못살것은 도시로 변할것 같이 흥분하는 일부 어리숙한 사람들과 지역이기주의를 부추키는 무지한 정치인들이 우리를 슬프게한다.
물론 정한 법을 자기의 이익에 마추어 바꾸는것은 옳은 일이 될수 없다, 그러나 잘못된 법을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하는것은 더 큰 잘못을 가져올것을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행정부처 일부가 안 내려간다고 그 지역이 망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다,,,뭐가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고 위하는 일인가 꼼꼼이 생각해봐야 한다.
더군다나 현재보다는 더 살기좋은 도시로,국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도시로,미래의 꿈을 가진도시로 바꾸어질텐데
지금으로부터 약 120 여년전 프랑스 파리에서는 프랑스 대혁명 100 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에펠탑을 건립할 당시 파리의 시민들과 예술가들은 탑 건립을 결사적으로 반대 했었다. 왜냐하면 1만5천여개의 금속조각을 250만개의 나사못으로 연결시킨 무게 7천톤,높이 320.75미터의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이 천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거대한 철제 구조물이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 놓을것 이라고 생각했다. 시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지자 프랑스 정부는 20년후에 탑을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건설을 강행했다.
탑이 세워진 후에도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시인 베들렌은 흉측한 에펠탑이 보기도 싫다면서 에펠탑 근처에 가지도 않았고, 모파상은 몽소 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놓기까지 했다.
그뿐아니라 에펠탑 철거를 위한소위 지식인을 포함하는 "300인선언"이 발표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에펠탑은 건립을 반대했던 많은 사람들의 염려와 반대의 명분을더 이상 찿아볼수가 없다.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오히려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파리의 상징물이 되었을 뿐 아니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우리도 세종시 문제에 접근 하면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건립당시를 한번쯤 조명해 볼 필요가 있는것이다
결국은 세종시도 에펠탑 같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쓸데없이 국력을 낭비하면서 이를 반대 해봐야 국가와 민족에게,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해가 될지언정 도움이되지 않는다.쉬운 예로 우리나라 최초로 경부고속도로 건설할때도 얼마나 많은 시련과 반대에 직면했었는가 ,,,,때로는 신도시를 개발할 때도,,,,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는 이를" 타산지석" 으로 삼아 더 멋있고 ,더 살기좋은, 그리고 세계적인 세종시 건립에 온 국민이소명의식을 갖고 역사를 통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먼훗날 한국의 세종시가 아나라 세계속의 세종시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 너무 자명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의 후손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왜 우리 부모세대들은 이렇게 훌륭한 세계적인 도시건설을 반대하며 악을썼지???"
산의 나무만 보고 산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리가 되지 않았으면 바란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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