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 지거나 바라는 뭔가를 얻게 되면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은근히 자랑하곤 했던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계획대로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의 속임수에 위해서 엉뚱한 것이 자리잡고 있거나 기대치에 못미칠 때에는 무척 황당해하거나 실망하는 것은 물론 거짓과 속임수에 대해서는 실망과 좌절을 넘어 미움과 분노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야곱(Jacob)이 그의 어머니 리브가와 더불어 아버지 이삭을 속이고,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축복을 빼앗은 후 하란에 있는 리브가의 오라버니 라반에게 피하여 도망 갔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 곳에서 라반의 곱고 아리따운 작은 딸 라헬R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