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십계명 강해

십계명(1)(서론, 신명기 4장 44절~5장 21절 ,The Ten Commandments)

Andy1954 2024. 4. 22. 09:36

                                           
이시간 부터, 십계명에 대하여 자세하게 살펴보도로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물어보는 것  3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신경,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의 내용을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성도라면 사도신경 주기도문뿐 아니라 십계명까지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율법중 ‘하라’는 계명이 248개, ‘하지 말라’는 계명이 365개, 총 613개

가 있습니다. 이런 숫자를 두고 이렇게 말하는 어떤 신학자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뼈의 수와 ‘하라’는 계명의 수는 모두 248개이다. 그러므로 ‘하라’는 계명은 온몸을 드려서 

순종해야 하고, 그리고 하지 말라는 계명의 수는 일 년의 날짜수 365와 일치함으로, ‘하지 말라’는 계명은 우리가

1년 내내 기억하며 실천해야 한다.” 는 뜻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즉 온 맘과 몸을 드려 항상 1 년 내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 기록된 총 613개 율법의 핵심을 요약한 것이  바로 십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십계명의 내용을 예수님께서 더 간결하고 쉽게 요약하셨는데, 그 말씀이 마태 22장 37~40절에 나와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 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율법 특히 십계명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십계명을 안 지키면 벌 받게 되니까 의무감을 가지고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까? 아닙니다. 

십계명의 기본 정신은 바로 “사랑”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십계명의 기본 정신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는 이미 십계명이 정한 율법을 다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13장 10절에서는 구약의 613가지 율법과 십계명의 내용을 더짧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먼저, 십계명의 전체적인 서론을 살펴 보면 십계명은 구약성경 두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지 3개월 만에 시내 광야에 도달하였을 때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전한 것으로 그 내용이 출애굽기 20장 2~1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세가 가나안땅을 앞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고별설교를 할 때 애굽의 종살이를 끝내게

하시고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회상하면서 앞으로 들어가서 살게 될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하여는 시내산에서 받았던 십계명을 잘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신명기 5장 7~2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십계명이 두 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신명기에 기록된 십계명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론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초 십계명은 언제 어떻게 주어지게 되었을까요? 그 내용이 출애굽기와 신명기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셔서 애굽의 종살이를 그치게 하시고 많은 기적을 보여주셔서 적

들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모세와 아론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원망하였습니다. 저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인도하여 들이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지 아니하였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시내산 기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9장 3~6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모세가 이 말씀을 백성의 장로들에게 고하자 백성들이 일제히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

이다”(8절)라고 응답하였습니다.

백성의 서약을 받은 후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자 자신을 성결케 하며 옷을 빨고 예비한 후 삼일 동안

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삼일이 지나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였고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강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서 산으로 올라오시게 한 후 그에게 열 가지 계명을 말씀하시고 친히 여호와께서 기록한

두 돌판을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면 십계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부분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서 있어야 할 것을 명령하셨고, 둘째 부분은 인간과 인간관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칼빈은 말하기를 첫째 부분은 하나님께 경배하는데 관한 종교적인 계명이요, 

둘째 부분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경건한 삶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십계명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1~4계명의 내용은;

첫째, 내 앞에 다른 신을 내게 두지 말라

둘째,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셋째,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게 일컫지 말라

넷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다음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5~10계명의 내용은;

다섯째,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섯째, 살인하지 말라 일곱째, 간음하지 말라 여덟째, 도적질하지 말라

아홉째,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열째,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십계명의 내용을 ‘하라’와 ‘하지 말라’로 구분하면, ‘하라’는 계명은, 주일 성수와 부모 공경의 두 가지이며, 

나머지 8가지는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1~10계 명의 내용에 대하여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십계명의 첫 부분 “하나님이 이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 로라” 는 말씀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간 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애굽의 우상 숭배가 몸에 배였습니다. 

그런 생활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우상과 미신으로부터 구별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나는 여호와 로라”는 말씀은, 하나님 외에는 다른 모든 신들을 부정하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살아있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은 다 죽은 신이요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이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라고 덧붙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계명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신을 분명히 드러내기를 원하셨습니다. 

너희가 지금까지는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유리하였지만 너희가 나와 함께하면 너희들을 인도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복을 저들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종 되었던 집 애급 땅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종의 사슬에 묶여있었으나 이제는 자유를 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면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애굽을 ‘종 되었던 집’ 이라고 부르신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과거 애굽에서의 삶이 어떠하였는지를 철저하게

기억하게 하시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일컬어 여호와라고 하신것은, 우리들로 마땅히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공경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 애굽에서 나올때 감격에 넘쳤으나 조금만 어려움이

있으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면서 ‘이제 우리가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종되었던 애굽에서의 삶을 추억하고 뒤를돌아

본 자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였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에게로

인도하여 함께 하시기 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43장 1~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 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 할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 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 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오늘 “나는 여호와 로라”는 말씀이 지니는 참뜻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크고 반짝이는 별이라도 태양이 떠오르면 그 빛이 무색해지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 앞에 우리가 이전에 존귀하고 영광스럽고 크게 보았던 세상의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부족함이 없는 자로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애굽에서의 종살이와 같이 세상의 죄악과 탐욕에 포로가 되어 살아왔다면 이제는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을 가지시고 종처럼 섬기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희생을 통하여 사랑의 본을 보이시고 사랑은 모든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