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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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믿으면

하나님과 세상 우상들(예레미야 10장 1-16절) (GOD and idols in the earth.)

Andy1954 2023. 7. 20. 08:50

본문 말씀은 운문체로 쓰여진 한편의 '시'라고 볼수 있습니다. 

1절에서 16절까지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에 빠져드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익한 행위인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Jeremiah) 선지자는 우상들에 대한 허구성의 지적과 풍자를 통해,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만민으로 부터 경배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주요한 양상들의 하나는 해,달,별과 같은 일월성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었는데, 사실 예레미야보다 1세기정도 앞서 활동했던 아모스(Amos) 선지자도 말세의 타락이 영적 지식의 빈곤에서 기인할 것임을 예언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유다가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이러한 우상숭배의 답습행위에 빠져 있음을 지적하면서, 속히 하나님에게 돌이키라고 명령하고 있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열왕기하 23장에 보면 이방 예배를 없애고, 모든 우상과 가증한 것들을 제거하면서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요시야(Josiah)왕도 이스라엘 가운데 이미 만연되어 있는, 이런 우상숭배를 위한 제사 관행을 타파하며서, 하나님의 율법을 온 백성들에게 바로 알리는데 주력했었음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마틴루터존칼빈에 의해 이루어진 중세시대의 종교개혁도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만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으며 예배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도리어 이러한 일월성신과 같은 피조물이나 지진, 천둥번개, 우박과 같은 자연현상을 두려워하여 경외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행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시간 세상에 존재하는 우상이 얼마나 헛되고 무익하며, 우리가 섬기며 예배해야 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살펴 보면서 은혜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먼저 우상의 본질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3절 말씀을 보면, 우상의 본질을 규정하고 잇습니다.

우상이란 인간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며, 따라서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을 끼치기보다는, 도리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생명이 없는 무익한 것이라고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없기 때문에 이것들은 말도 못하며,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재앙을 내리거나 복을 주지도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무기체의 것들을 숭배하거나 두려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것을 예레미야는 지금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상들은 그것들의 존재 자체도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의 위상과 권위도 사람에게 의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무기력하고 형편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처럼 우상의 무능함을 지적한 뒤, 우리가 믿고 의지하며 섬기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호세아서 4장 6절말씀과 같이 하나님에대한 바른 지식이 없으면 내 백성이 망하게 된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이나 지식이 없으면, 우상을 하나님으로 잘못알고 그것들을 두려워하며 섬기게 됨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며, 그때에 우상과 미신을 타파하고 추방할수 있는 것입니다.

8절 이하에서는, 3-5절의 우상에대한 서술을 더욱 확대하여 다시 한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이 그들 자신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낸 우상을 그들의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또한 생명없는 인간의 작품을 그들의 종교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 역시 그들이 만든 조형품만큼이나 어리석고 미련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상들은 거짓 신이고, 생명이 없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신으로 존재해 있을 수도 없으므로 우상들에게서 받을 수 있는 교훈 또한, 우상 그 자체만큼이나 무가치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주가 아닌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거짓 신들과 이를 숭배하는 죄악된 자들 모두가, 우상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7절에 보면, 여호와를 왕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볼수 있는데,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왕권사상이 강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여호와를 왕으로 직접 묘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장면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지위와 권위가 출애굽기 3장 14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절대적인 것임을 나타냄으로, 하나님의 유일하심과 위대하심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로힘' 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전능하신 분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으면,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을 누릴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참된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삶을 누릴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를 사랑하시며 지켜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만한 풍성하고 놀라운 복을 받고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전지전능하신 분이신가에 대하여 고백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참되신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이시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불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오래전에 창조를 마치시고 쉬고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시고, 시편 121편 말씀대로 오늘도 쉬지않고 일하고 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기뻐 받으시며 또 응답하시기를 즐겨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만났을때 기도하지 아니하고, 걱정만 하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것입니다.

세째로. 왕이신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74편12절과 디모데전서 6장15절에 하나님을 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주셨으며,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핍박하거나 무너뜨리려 하는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서 6장3절에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에레미야 31장 34절에 보면, 예레미야는 메시야 때에 가서는 작은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다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새 언약하에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만나서 그분을 경험하는 자들이 편만해진다는 의미의 말씀인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만든 계명으로 주님을 경배하는 자들에 대해서 엄중히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정한 방법에 따라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들도, 마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한듯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이고 위선적인 숭배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사람이 고안한 인간중심의 종교행위로써, 우상숭배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외면한체 종교적인 의식과 문화활동에 치우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기업을 주신 것은,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끊을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보호하심은 남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감사도 바로 이러한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며,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외 다른 신들을 숭배하거나 두려워해서 안될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했으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시므로 새언약이 주어졌음으로, 어느 국가와 민족이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되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 담대하고, 왕되신 하나님께 복종함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나타내고 그리스도를을 증거하다가, 예수님이 심판주로 이 땅에 재림하실 때에 영광스럽게 주님을 영접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을 바로 알고 섬기며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