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십계명 강해

십계명(5)(제 4계명, 신명기 4장44절-5장21절)

Andy1954 2024. 4. 25. 13:01

제4계명 : 안식일을 지켜 그 날을 거룩하게 하라 (Remember the Sabbath day by keeping it holy.)

십계명은 크게, 두 맥락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제1~4 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요, 

제5~10 계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계명입니다. 

이어서 하나님께 대한 계명 중 마지막인 제4계명 “안식일을 지켜 그 날을 거룩하게 하라”는 내용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즈음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부담스러운 계명 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살피고자 하는 제4계 명일 것입니다.

특히 대형교회에서 1, 2, 3, 4, 5부 예배를 드리면서 주일날 자기가 편리한 때 한 번만 예배드리는 것으로 성도의

도리를 다하였다 는 잘못된 풍조가 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안식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 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식일의 유래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안식일의 유래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사역을 마치신 후에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되는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복을 주셔서 안식일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창 2장 1~3절)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면서 다시 한번 상기

시킨 내용이 오늘 읽은 본문 5장입니다.

제 4계명에 대하여 말씀한 후에 본문 5장 15절에서,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급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서는 안식일의 기원을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창조주되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마치시고 쉬신 날이요, 우리

인생들에게 복 주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구원하여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여 안식케 하신 날이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31장 13절에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안식일은 ‘나 (하나님)의 안식일’ 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1장 16절 말씀에서도,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며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이 날은 앞으로 다가올 내세의 영광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받는 날입니다. 심령에 평안을얻는 날입니다. 그리고 신령한 힘을 공급받는 날이요 즐거운

날인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아멘)

그렇다면 안식일은 정확하게 언제입니까?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 즉 안식 후 첫날인 일요일을 주일로 지킵니다. 

지금도 유대교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으며 안식교에서도 구약의 율법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여전히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그러면 토요일이 아닌 주일을 지키는것이 비성경적이며, 성경말씀을 어긴 것입니까?

신약 성경의 여러 곳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안식 후 첫날인 주일을 지켰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때는 안식 후 첫날 곧 오늘날의 일요일에 해당합니다.

마태 28장 1절을 보면,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 달아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그외에도 마가 16장 2절, 누가 24장 1절, 요한 20장 1절에 같은 내용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에서도 안식 후 첫날인 주일을 지켰습니다. 

사도행전 20장 7절 말씀에서도,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전 16장 2절에서도,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연보에 대하여 가르칠 때에도,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 가르쳤습니다. 

만약 안식교의 주장대로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하는 것이라면,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 초대

교회의 모든 성도가 제 4계명을 범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이들이 제 4계명을 범하였다고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6~17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와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토요일이 아닌 주일을 지키는 것은 조금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안식교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라고 마태 12장 8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주일로 지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의 주인이 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로 인하여 멸망당할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되었다는 것을 감사하는 날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무려 39가지의 금기사항을 만들어 지켰습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에는 씨를 뿌리지 말라, 밭을 갈지 말라, 추수하지 말라, 단을 묶지 말라, 타작하지 말라, 

곡식을 까불지 말라, 곡식을 씻지 말라 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안식일을 주셨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이 계명을

사람을 억압하고 구속하는 율법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 2장 27절에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만들고 지키는 계명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비난하고 정죄하였습니다.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비벼 먹는 것과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 한쪽 손이 마른 자를 고치시는 것을 보고 

안식일음 범하였다고 정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사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무거운 짐으로 옭아매는, 저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제 4계명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것은 결코 우리를 구속하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이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경배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것은, 흙으로 돌아갈 인생에게 잠시 있다가 없어질 세상의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도 영원한 삶을 누리며 살라는 은혜의 명령인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원리를 이해한 후에 이 계명을 우리의 구체적인 삶에 적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사람은  “하나님, 이렇게 바쁜날들 속에도 주일을 주셔서 하루를 편안히 쉬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일을 지키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주일날 교회에 가지 않으면 벌을 주실 거야 ”라고

하면서 마지못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부류에 해당되십니까?

 

어떤 중년을 넘긴분이 어떻게 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교회에 나오게된 이유는 대략 이렇습니다.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의 삶과 자기의 삶을 비교해보고, 무언가 심각하게 깨달은 바가

있어서 교회에 나오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로는 예수 믿는 자기 친구는, 어릴 때부터 하루를 쉬면서 공부도 하고 사업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자기는 일주 내내 얼마나 바쁜지, 일주일 동안 공부하고, 사업을 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하면서 

악착같이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50이 넘어서 생각해 보니까, 그렇게 악착같이 쉬지 않고 살아온

자기나, 일주일 중 하루를 쉬면서 살아온 자기 친구나, 사는 형편이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친구는 어려워도 늘 감사하며 사는데, 자기는 그렇지 못해서, 이러다가는 자기만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이제야 교회에 나오게 됬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일주일 다 일하고도 요 모양이고, 자기 친구는 일주일에 하루를 꼭꼭 쉬고도, 저 정도라면 

결국 자기만 멍청한 생활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야 58장 13절을 보면,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일날 오전예배만 드리고 곧장 등산이나 운동하러 가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사실 성도들이 토요일 늦게까지 직장 또는 사업을 하고, 주일에도 새벽부터 저녁까지 교회에서 보내게 되므로,

개인적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때로는 너무 육신이 피곤하여 힘들어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것조차도 때로는 힘들고 피곤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전 15장 58절의 말씀과 같이,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돼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고를 큰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엿새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하고” 그 후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제 4계명은 주일 하루에만 국한된 계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하여 지켜야 할 계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엿새 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주일을 지킨다면, 그것은 온전하게 주일을 성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하여 엿새 동안 힘써 우리가 맡은 일을 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주일을 잘 지키기 위하여, 엿새 동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들이 7일 동안 하는 일을 6일 만에 해야 하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살후 3장 10절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주일날이 되면 모든 공적 예배에 참석해야 합니다. 오전 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자신의 도리를 다하였다고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주님처럼 남을 섬기는 일을 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자에게 어떤 복이 있습니까?  

레위기 17장 25~2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안식일을 지키면)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남방에서 이르러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의 희생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으로 오려니와”

이사야 56장 2절에서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또한 이사야 58장 13~14절 말씀을 보면,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