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십계명 강해

십계명(4)(제 3계명, 신명기 4장44절-5장21절)

Andy1954 2024. 4. 25. 10:16

제3계명 :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You shall not misus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이것은 예배드리는 자의 자세에 관한 계명입니다. 예배드리는 자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정해진 예배시간, 정해진 장소(교회 안)에서, 시작되고 끝나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의 삶 전체가 예배이어야 합니다.

각자가 있는 처소에서 하나님을 알지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우리의 착한 행실을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제3계명은, 예배자의 모든 언행과 생활이 항상 경건하여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모습은 불신자들에게 주목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과연 이 시대를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지요. 비록 저들은 정결하게 살지 못하여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무언가 자기들과는 다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이 잘못한 것이 드러나면 크게 실망하면서, 비난의 돌을 사정없이 던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제3계명을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배우는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3계명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말과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두개의 말이 있습니다. 

먼저, 이 두 말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모든 사람이나 물체에는 이름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이름은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외모와 그 사람의 모든 인격,

전체를 대변합니다. 제 3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애굽의 바로왕에게 보내실 때,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하시고,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어느 누구에 의해 지음 받지 않았고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사람의 지식과 생각으로는 잘 이해하기 힘든 것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실 때에, 가장 첫 번째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마땅히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야웨)를 감히 함부로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도나이’ ‘주’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란 이름대신에 ‘주’란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주’라고 하는 말속에는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종이 됨을 고백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편 기자도, 시편 8편 1절에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라고 노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에는 소위 범신론(汎神論) 사상이 뿌리 깊게 내려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느 곳에나 신의 존재

가 있다는 것이지요. 산에는 산신령이 있고, 바다에는 용왕이 있고, 큰 나무나 바위, 해와 달에도 신이 있고, 죽은

조상도 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아다닌다는 식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신들을 통틀어 “하늘님”이라고 불렀고, 그것이 오늘날 “하느님”이란 명칭으로 변해왔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이란 살아있는 신이 아니며 인격도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인격을 가지신 참되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명칭인 ‘하나님’은 ‘하나+님(존칭어)’의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위대하시고,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인격적인 분이시라는 고백적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입니다.

‘망령되이 일컫는다’란 무슨 뜻일까요? 그 말의 뜻은 ‘헛되다’ ‘거짓되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악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음을 받을때, 결단코 기뻐하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36장 21절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에스겔 20장 29절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레위기 24장 16절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그를 칠 것이니라 “

이와같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면, 하나님께서 ‘죄 없다 아니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드시 죄를 물으시고, 죗값을 치르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설교에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 나라에 있어서 국가 원수인에 대하여, 모독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국가원수 모독죄에 저촉됩니다. 

요즈음은 민주화가 되어서 개그맨들이 대통령의 말을 흉내 내어, 우스개 거리로 삼아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예전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지요. 

한 나라의 대통령에 대하여도, 그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처사는 결단코 용납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그런 사례들이 있는데, 삼상 17장에 보면 블레셋의 장군 골리앗이 등장합니다. 

그는 이스라엘군 진영까지 와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 사울 왕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싸움을 걸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가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의 심부름을 왔던 나이 어린 다윗이, 그 소리를 듣고 분노하였습니다. 

삼상 17장 26절 하반부에 보면,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 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던 골리앗은 소년 다윗이 던진돌에 죽고 말았습니다.

역대하 32장 14절에는 앗수르 왕의 군대장관 산헤립이 유대의 히스기야 왕을 치러 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

했습니다 “나의 열조가 진멸한 열국의 그모든 신중에 누가 능히 그백성을 내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산헤립뿐 아니라 그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 왕을

비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모욕하고 비방하던 이들을 모두 멸망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은 성도들 중에서도 발견됩니다. 무심코 하나님의 이름을 불경건하게 사용하는 경우

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언행을 자세히 살펴 이런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에스겔 20장 39절 “다시는 너희 예물로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들 더럽히지 말지니라”

잠언 30장 9절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부지중에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맹세를 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정에 증인으로 출두하였을 때 진실을 말하기로 서약합니다.

결혼을 할 때 하나님과 하객들 앞에서 평생토록 사랑하며 살겠다고 서약합니다.

맹세하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를 지키지 않거나 거짓을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입니다. 레위기 19장 12절 “너희가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제3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쓸데없이 너무 자주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신성에 손상을 끼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습관적으로 “주여~ 주여~”라고 합니다. 

누가 툭 치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주여~”라는 말이 나옵니다. 믿음이 매우 좋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저들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맛을잃은 소금처럼 되어 밖에 버려져서

밟히거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면 이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마태 7장 2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7장 23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이름으로 봉사하고 구제하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사역과 봉사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이루고 자신이 영광을 받기위한 것이라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는 불법을 행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고 남용한 것은 바로 제3계명을 어긴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 사역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명예와 실리를 추구한다면

주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6장 5절에서 이렇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사람을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것이 세상의 법으로는 문제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죄를 반드시 심판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28장 58~59절 말씀에서도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치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너의 재앙과 네 자손의 죄악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말라기 1장 6절에 “내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아비를

종은 그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서도 회개하지 아니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따라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지 말라고 하신 것만 하지 않으면 됩니까? 

보다 적극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에는 하나님의 인격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그 이름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확실히 뭔가 다르다.”라는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사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났습니다. “무서워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하라. 이는 그가 자기백성을 저희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 1장 20~21절)고 하였습니다. 

‘예수’ 란 이름은 ‘저희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란 ‘메시야’ 란 말과 같은 뜻입니다. 즉 ‘기름 부음 받은 자’ 란 의미입니다. 

유대인들은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 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우리들을 찾아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요한 3장16절)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가 앉아서 돈을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그 앉은뱅이를 향하여 선포합니다.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그러자 그 앉은뱅이가 즉시 일어나 걸어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면 병마가 떠납니다. 

귀신이 물러갑니다. 환경이 변화됩니다. 복을 받게 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다 시행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이 되십니다. 소망이 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이루는 위대한 능력이 되십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통로이며

하나님의 복이 내려오는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십니다.

제3계명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성도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예배드리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에 대한 계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언행과 심사를 항상 조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는

일에 쓰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