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16장15절,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수십만 명을 주께로인도한, 19세기 미국의 대 부흥 전도자 무디가 하루한 사람에게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자책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나가 전도대상을 찾는데, 한 술주정뱅이를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로 "예수님을 아시나요?"라고 했다.
그 술주정뱅이는 화를 벌컥내는 것이었다.
무디는 쫓겨오다시피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서 문을열어보니 그 술주정뱅이였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냈으나,
그 후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지 못한 근심이, 한 심령을 회개하고 구원시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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