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 10:13)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Everyday, people who encounter miracles,,,

**믿음·히브리서 11장

믿음으로, 출애굽을 (히브리서 11장 27절)

Andy1954 2023. 4. 22. 12:59

 히브리서 11장 27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이스라엘에 가면, '사해' 라는 염도가 매우 높은 바다가 있는데 부력 때문에 사람이 바다에

들어가도 몸이 가라앉지 않고 둥둥 뜨게 됩니다. 

그런데 괜스레 자기의 수영 실력을 자랑하려고 팔을 내밀어서 허우적하다가 잘못해서

바닷물이 눈에라도 들어가게 되면 견딜 수 없이 쓰리고 아픕니다. 

만약에 가까이에 다른 사람이 있기라도 하면 자기는 물론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해에서는 누구나 지켜야 할 한 가지 '안전 수칙'이 있는데 그것은

절대 수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저 몸의 힘을 빼고서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눕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만히 누워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견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안에 안기기만 하면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안은 절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괜스레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모세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모세가 장성해서 나이 40세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는 자기의 힘을 의지하면서 자기의 실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모세가 한 일이라고는 애굽 사람 하나를 쳐 죽이고,

그의 시체를 모래 속에 파묻어 버린 것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로 보내셔서  40년 동안 모세를 훈련시키셨습니다. 

모세의 자아가 완전히 깨어졌을 때 하나님은 능력으로 그를 붙드셨습니다. 

그때부터 모세는 자기의 힘이나 실력으로 무엇을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일을 하든지 보잘것없는 내 힘이나 노력 내 재주를 의지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1장 27절은 모세의 삶 가운데서 제2기의 삶에 해당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훈련을 받을 때 보여주었던 믿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믿음은 애굽을 떠나는 것입니다. 죄악의 자리 죄악 된 행실을 떠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둘째로,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바로가 애굽을 떠나지 못하도록 해도,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으며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셋째로,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이 같이 하여, 참았으며."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환경을 참고 극복하며 어떤 환난에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모세는 믿음으로 애굽을 떠났습니다. 믿음은 떠나야 할 자리를 떠나는 것입니다. 

만일 모세가 애굽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더라면 잠시 세상의 낙을 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멸망 입니다. 잠시 애굽에서 누리는 세상의 낙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저 잠시 잠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결말은 언제나 비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1977년 미국의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가 세상을 떠날때  20억 달러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그는 방송, 영화, 항공, 여행, 관광, 카지노 등 50여 개의 기업들을 운영했습니다. 

또, 할리우드의 유명한 여배우들과 이런저런 염문도 많이 뿌렸습니다. 

한마디로, 그는 돈과 명예 그리고 여자 속에 파묻혀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죽기 전 10년 간 그는 심한 결벽증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그는 외부와 차단된 유리벽 안에서 고독하게 갇혀서 살았습니다. 

그는 병이 악화되어 자가용 비행기로 병원으로 가던 중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죽어가면서 울부짖었던 말이 있습니다.

"Nothing, Nothing,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의 수는 불과 1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을 집례 할 목사님도 없어서 인근에 있는 목사님이 와서 도와 주셨습니다 

장례식에서 목사님은 그저 짤막하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워드 휴즈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그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바로 이것이 세상의 낙입니다, 잠시 잠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떠나야 할 애굽은 무엇입니까? 떠나야 할 것을 떠나는 것이 믿음입니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아브라함을 갈 바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니까 순종해서 자기의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베드로는 그 즉시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둘째로,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모세는 애굽 왕 바로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했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담대한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길 때 무섭고 두려운 감정이 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그 무서운 감정을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2장에 나오는 내용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모세가 40세가 되었을 때 자기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기 동족이 고역을 하고 있는 현장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그때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 이스라엘 사람을 압박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애굽 사람을 죽이고, 시신을 모래 속에, 감추었습니다. 

이튿날 또 그곳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싸우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말리면서 "너희는 형제이거늘 어찌하여 서로 해하느냐?" 고 타일렀습니다. 

그러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누가 너를 우리의 법관으로 세웠느냐?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쳐죽이더니 오늘은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 하며 대들었습니다. 

모세는 자기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인 일이 탄로 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두려워했습니다. 그때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두려운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그 두렵고 떨리는 감정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애굽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무서운 감정을 극복하고 담대한 마음을 심어 줍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부모도 그러했습니다. 23절입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모세의 부모는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합니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종교 개혁자였던 존 녹스의 무덤에는 이런 묘비가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던 자가 누워 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담대함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미국의 제33대 대통령이었던 트루먼(Harry S. Truman, 1884-1972)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은퇴 후에 그의 고향인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기념 도서관을 지었습니다. 

그는 자주 그곳을 찾아가서 책을 읽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어울렸습니다. 

하루는 한 어린아이가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대통령 아저씨, 대통령 아저씨는 제 나이 만할 때 어떤 소년이었습니까? 

학급에서 반장을 하셨나요?" 그때 트루먼은, 그 어린아이의 어깨를 쓰다듬어 주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야, 나는 한 번도 반장을 못했어. 사실 나는 너만 할 때,

너보다 훨씬 더 볼품이 없는 소년이었단다. 나는 옆에 있는 친구들이 큰소리만 쳐도,

겁에 질릴 정도의 약한 소년이었단다. 몸이 약해서 운동도 못했지. 그리고 안경을 끼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시력도 나빴단다." 

그 소리를 들은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또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실 수 있었나요?" 트루먼은 빙그레 웃으면서,

친절하게 일러주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었단다.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내 등 뒤를 힘 있게 

밀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믿었지.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을 하든지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아갈 수가 있었단다. 그것이 바로 내가 대통령이 된 원동력이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간은, 참 연약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왕의 노함을 무서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면 우리도 얼마든지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27편 1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했던 모세의 믿음이, 또한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라고 담대하게 외쳤던 다윗의 믿음이, 우리 모두의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로,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모세가 애굽에서 살 때 40년을 생각해 보면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세상의 부귀,

영화, 모든 권세를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디안 광야 40년 동안의 삶은 고달프고 초라한 목동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모든 훈련을 믿음으로 잘 참아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지키시고 나를 사랑하신다, 

모세에게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선하시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유명한 부흥사였던 이성봉 목사님은 늘 오른손을 꼭 쥐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그 모습을 보면서 궁금하게 생각하고 물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은 왜 항상 오른손을 꼭 쥐고 다니십니까?" 목사님은

"예, 저는 제 오른손으로 예수님의 손을 꼭 붙들고 다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같은 믿음이 우리에게 있으면 어떠한 환난 앞에서도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 "내 평생에 가는 길" 은 '찬송가의 욥기' 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찬송시를 쓴 스패포드 교수는 시카고 대학에서 법리학을 가르쳤으며 또한 변호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시카고 무디 교회에서 회계 집사로 헌신을 했던 분이었습니다. 

1871년 시카고 대 화재 때 그의 집도, 몽땅 타 버렸습니다. 

아내는 그 충격으로 몸져누웠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가족들과의 여행을 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족들을 데리고 구라파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자기는 화재에 대한 뒤처리 문제로 아내와 네 딸들을 먼저 배로 출발시켰습니다. 

그런데 아내와 네 딸을 태우고 가던 배가 대서양에서 다른 배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그 사고로 사랑하는 네 딸은 다 죽고 그의 아내만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영국의 웨일스에 도착한 아내로부터 짤막하게 전문이 왔습니다. "혼자만 구조되었음."

그는 그 전문을 받고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즉시 배에 올라탔습니다. 

사랑하는 네 딸을 잃고서 혼자 정신없이 헤매고 있을 아내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가 선실에 있는데 선장실에서 차나 한잔 하자는 전갈이 왔습니다. 

선장은 함께 차를 마시면서 잠시 뒤면, 네 딸을 앗아간 바다 위를 지나가게 될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는 마음이 몹시도 괴로웠습니다. 다시 선실로 내려왔습니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자신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그는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입니까?

새벽 세시쯤 되었을 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평안이,

그의 마음을 감싸기 시작했습니다. "내 영혼 평안해." ("It is well with my soul,)

그는 배 안에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찬송시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이렇게 해서 찬송가 470장이 탄생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네 딸을 앗아간 바다 위를 지나면서 이런 신앙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런 괴로움이나 슬픔을 견디며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였던, 존 칼빈의, 좌우명은  "하나님 앞에서" ("Coram Deo") 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언제나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광야가, 우리 삶의 목적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광야 한가운데 놓여 있는 것 같습니까? 광야는 축복의 땅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크게, 더 귀하게, 쓰시려고 광야의 삶을 통해서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가졌던 믿음으로 어떠한 환난에도 요동하지 말고 끝까지 잘 참아 낼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도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애굽을 떠났으며 믿음으로 바로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볼수 없는 하나님을, 마치 보는 것같이 대하며 인내할수 있었습니다.

이 모세의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어서, 이 시대의 모세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