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그냥 침묵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손 내밀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나만 아프면 그만이지... 남에게까지 동화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그저 그런 날이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면 침묵 속으로 그래요... 그 무언의 침묵이 오히려 자신을 위해서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겠지요. 비 온 뒤의 갠 하늘 그리고 아픔 뒤에 오는 성숙함 이 모든 것이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진한 생의 아픔은 아닐지... 나만이 내 아픔의 모든 것을 가진 듯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아픔을 가지고도 침묵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겠지요. 그런 무언의 침묵 속에서 삶의 아픔을 느끼며 그들을 이해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며 삶의 숭고함을,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요... 힘들 때 일수록 마음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누군가를 위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띨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겠지요. 놓여진 현실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참을 수 있는 여유와 아픔을 가질 줄도 아는 정리된 순수함이 필요할지도 모르죠. 그대의 존재로 누군가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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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irst of May
글쓴이 : First of M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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